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2)

Date: 25/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건설건재공업성 부원 리길남의 글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지난 9월 함경남도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당한 불행과 고통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아직은 태풍의 여파가 채 가셔지지 않은,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를 멀고 위험천만한 길을 달려오시였으랴.

그보다 앞서 큰물피해를 입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태풍이 휩쓸고 간 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시였을 때에도 길아닌 험한 길을 걸으시였던 그이이시다.

몸소 펜을 드시고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할수 있다고,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수도당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고 한자한자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하면서 이번 태풍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그렇게도 절절히, 그렇게도 몇번이나 다시 또다시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정녕 이 나라의 철부지 아이들로부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수도로부터 조국의 마지막기슭과 멀리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그이의 정과 사랑을 받지 않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으며 그이의 은덕이 흘러들지않은 가정 또한 하나도 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불같은 정을 쏟으시고 온넋을 기울여 가꾸시는 사랑과 정의 대화원속에서 이번에 큰물과 태풍피해를 겪으면서도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아름다운 미풍들이 더 활짝 꽃펴났다.

자연재해를 당하고 집과 가산을 잃은 사람들을 저저마다 제 집으로 이끌고 한가지라도 더 보태주기 위해 애쓰는 감동적인 모습들을 어디서나 찾아볼수 있었다. 피해복구장들에서는 전투원들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고 이들에게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친자식에게 고향소식을 전하듯 편지를 보내며 고무격려해주었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온 나라 인민이 뗄래야 뗄수 없이 굳게 이어진 이 혈연의 정은 기적을 창조하는 큰 힘으로 되였다.

이 거대한 힘으로 대청리와 강북리로부터 서해전야를 지나 강원땅에서 동해천리를 꿰질러 북방의 심산유곡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를 춤바다, 눈물바다, 웃음바다로 뒤덮은것이다.

진정 우리 원수님의 인간사랑의 대화원속에서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두려움도 모르며 우리 생활에는 한점의 그늘도 없다.

그품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으로 가득찬 사회주의대가정에서 꽃펴나는 우리의 생활은 끝없이 아름다울것이다.

지금까지 건설건재공업성 부원 리길남의 글을 두번에 나누어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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