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위에서 집체적협의는 의료일군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양시켜 병진단을 정확히 하고 치료대책을 옳게 세우며 치료예방사업의 과학기술적수준을 빨리 높여나갈수 있게 하는 필수적과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강원도인민병원 일반외과의 집체적협의가 시사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봉사의 전문화수준을 높이려면 전문과의사들의 협의제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여러해전까지만 하여도 이 과의 집체적협의는 의료일군들의 창조적지혜와 집단주의위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는데로 지향되지 못하였다.

경험위주의 주장이 늘 우세를 차지하였으며 협의끝에 내리는 결론이란 고정격식화된 치료방법이였다.

이러한 문제를 분석하면서 리한경과장은 협의방법을 개선하는것이 치료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오고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할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된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여기서 중요하게 틀어쥔것은 과의료일군들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게 자극을 옳게 주는것이였다.

먼저 과일군들은 집체적협의가 의학과학기술발전과 실력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수 있도록 그 준비사업에 품을 넣었다.

앞선 치료방법과 의학과학기술, 전문분야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다른 의료봉사단위들에서 거둔 치료성과들을 놓고 그것을 자체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여야 하며 극복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를 의사들이 스스로 찾도록 학습계획을 세웠다.

다음 집체적협의에서 매 의사들이 찾은 결론과 현재 과의 실태를 놓고 대비분석을 진행하여 그들모두가 이 과정을 통해 세계를 알고 자신을 알도록 토의를 심화시켰다.

이런 협의를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 의사들은 지난 시기의 사업에 대해 스스로 돌이켜보게 되였고 무엇을 하나 연구하고 치료사업을 한번 해도 남보다 더 좋게, 더 훌륭하게 하려는 의욕이 높아지게 되였다.

과일군들은 협의에서 의사들의 견해가 충분히 발표되도록 학습문제선정과 함께 시간적공간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

과의료일군들의 열의를 적극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면서 일군들은 긍정적소행에 대한 소개와 평가사업을 놓치지 않았다.

현재 과에서는 집체적협의의 시작에 앞서 의료일군들속에서 발휘된 긍정적소행들을 알려주는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실례로 여러 계기에 혁명적동지애를 발휘한 사실이라든가 환자의 영양상태개선을 위해 뜨거운 지성을 기울인 사실 등 의료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소행들을 빠짐없이 알려주고 적극 내세워주었다.

과일군들은 이 사업을 의학과학기술발전과 실력향상과는 인연이 없는 별개의 문제로 보지 않았다.사랑과 정을 떠나 환자치료에 이바지될수 있는 의학과학기술성과를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높은 의학적자질은 기술실무수준과 정성이 결합된 산물이라고 이들은 생각했다.하기에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과안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기풍이 더욱 차넘치게 되였고 새로운 착상에 대하여 적극 지지해주고 보충해주면서 지혜를 합쳐 완성시켜나가는 집단주의정신이 나날이 높이 발휘되게 되였다.

최근 과의료일군들속에서 환자의 수술적부담과 외과적침습을 줄이면서 치료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치료방법, 여러가지 약물을 전혀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면서도 치료효과를 높일수 있는 치료방법 등 새로운 치료방법들이 련이어 나오게 된것은 실력향상과 동지적우애심을 적극 발양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는 집체적협의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이에 토대하여 과의료집단은 얼마전에도 전신 ６５％에 ２~３도화상을 입은 환자를 기적적으로 소생시킨것을 비롯하여 치료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실력향상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가는 이들의 ８０일전투에서의 치료사업성과가 기대된다.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