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중심고리를 바로 찾아쥐는것은 모든 사업에서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의미에서 직업기술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육사업을 실천형기술인재육성에 철저히 지향시켜나가는 라선기술대학 일군들의 사업을 분석해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발전은 교원들의 자질과 역할에 중요하게 달려있습니다.》

라선기술대학은 온 나라에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창립된 직업기술대학이다. 창립된지 몇해밖에 안되지만 대학교원들의 실력향상에서는 적지 않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교원들의 절반이상이 학위학직소유자로 자라났고 수십종의 교과서집필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을 높일수 있는 교수수단, 수법들이 많이 창조되였다. 이 성과는 실천형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사업의 중심고리를 교원들의 실력향상에서 찾고 적극 내밀어온 대학일군들의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교육내용과 방법개선, 교육조건과 환경개선 등 모든 사업을 새롭게 설계하고 내밀어야 하는 조건에서 이곳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모든 교원들이 실천형기술인재에 대한 리해를 정확히 가지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집중하였다.

대학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속에 일군들은 다양한 계기를 리용하여 교원들에게 여러 류형의 인재들속에서 실천형기술인재는 어떻게 구별되며 그 자질수준은 어떠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주는데 힘을 넣었다.

그 과정에 교원들속에서 자신들이 키워내야 할 인재류형에 대한 인식이 더욱 깊어지게 되였고 교육사업에서는 전환이 일어났다.

과목별집필조를 뭇고 교과서집필을 위한 문헌연구와 현실자료연구도 실천형기술인재에 대한 깊이있는 파악에 기초하여 진행되였다. 직업기술교육에 대한 탐구열의가 비상히 높아지는 가운데 집필과정이 곧 교원들이 배우는 과정, 자질향상과정으로 되였다. 이에 토대하여 사업을 전개하니 아름차게만 생각되던 일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일군들의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색과 탐구는 대학에서 창조한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들에도 그대로 비껴있다.

최근년간 이곳 일군들은 부단한 실습과정을 통하여 풍부한 전공기술지식과 높은 기술기능을 갖춘 실천형기술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직업기술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수의 중점화와 통속화를 원만히 실현하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

교원들이 강의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만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여러 교수수단을 리용하여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였다. 다음 그에 대한 실습을 강화하였다.

이렇게 되니 교원들이 교수준비에 더 많은 품을 들이게 되였고 이것은 그대로 새 교수방법창조열풍으로 이어져 대학안에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번지게 되였다.

대학에서는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공고히 하면서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을 높여나가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다양한 교수수단과 수법들을 적극 창조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실천형기술인재육성기지의 특성에 맞게 다기능화된 교실들을 꾸리는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고 다용도화된 체육관도 훌륭히 건설되였다.

현재 대학에서는 실습교육이 과정안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성에 맞게 종합실습기지를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적극 실천해나가고있다.

실천형기술인재육성의 중심고리를 확고히 틀어쥐고 대학일군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으로 이어나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