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Uriminzokkiri (Kr)

당 제4차대회를 자랑찬 승리로 빛내인 천리마대진군

Date: 25/11/2020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어머니당대회를 뜻깊게 맞이한 격동의 나날을 더듬어보며

겹쌓이는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굴함과 불가능을 모르는 용감무쌍한 투쟁으로 80일전투의 영웅신화를 창조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자나깨나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려는 하나의 지향과 열망으로 끓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력사의 갈피를 더듬어보면 당대회가 소집된다는 결정에 접하였을 때마다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와 투쟁열의는 그 어느때보다 앙양되였으며 그것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으로 이어졌다.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자!

조선로동당에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긍지높은 투쟁사에서 이것은 고귀한 전통으로 이어졌으며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삶의 영예로 되였다.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위대한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신념으로 체득한 인민, 그 어떤 천지풍파가 일어도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로만 나아가려는 각오와 의지로 심장이 불타는 인민만이 이렇게 살며 투쟁할수 있다.

격동적인 투쟁의 시대를 체험하고있는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인민의 영웅적인 투쟁사를 다시금 펼치고 력사적인 당대회들을 의의깊게 맞이한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본다.

*           *

주체45(1956)년 4월 당 제3차대회가 진행된 후 우리 조국에서는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창한 변혁이 일어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에서 지펴주신 대고조의 봉화가 료원의 불길마냥 타올라 이 땅에서는 천리마대진군의 장엄한 새 력사가 펼쳐졌고 우리 인민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는 당의 호소에 영웅적인 투쟁으로 호응해나섰다.

투쟁 또 투쟁, 전진 또 전진!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는 이 거세찬 진군의 발구름은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위대한 성과를 낳았다.

제1차 5개년계획이 2년반만에 완수되고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는 속에 1960년에는 1956년에 비하여 전력공업은 1. 8배, 연료공업은 2. 8배, 광석채굴업은 2. 6배, 야금공업은 3배, 화학공업은 4. 5배, 기계제작공업은 4. 7배로 늘어났다. 방직공업은 3. 5배, 식료품 및 기호품공업은 4. 2배, 문화용품 및 가정용품생산은 6. 8배로 늘어났으며 1960년에 여러가지 천생산량은 약 1억 9천만m에 달하였다. 지방의 예비로 불과 몇달동안에 1천여개의 지방산업공장이 일떠섰다.

락후하였던 식민지공업, 그것도 전쟁으로 하여 여지없이 파괴되였던 우리의 공업이 짧은 기간에 자립적인 현대적공업으로 전변되고있을 때 농촌경리의 기술적개조와 더불어 우리 농업의 물질기술적토대 역시 몰라보게 강화되였다. 수리화, 전기화, 기계화가 힘있게 다그쳐지고 땅의 리용률과 다수확작물의 씨뿌리기면적, 화학비료의 시비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선진영농기술이 광범히 도입되여 1960년에는 1956년에 비하여 알곡생산이 32%나 늘어났다. 축산과 과수, 잠업 등에서도 전환이 일어났다. 철도와 자동차, 해상 및 하천운수도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조국의 대지우에 새 철길이 뻗어가고 새 공장, 새 발전소가 쉬임없이 일떠섰으며 도시와 농촌에 살림집들이 대대적으로 건설되였다.

세기적락후와 빈궁이 가셔진 땅에서 사회주의근로자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1960년에 1956년에 비하여 로동자, 사무원들의 생활비는 2. 1배로 늘어났다. 1956년부터 전반적초등의무교육제가 실시되고 1958년부터 전반적중등의무교육제가 실시되였으며 과학연구기관이 대폭 늘어나고 연구력량이 강화되였다. 보건부문에서 의사, 병원 및 진료소수가 훨씬 늘어나고 탁아소 및 유치원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작가, 예술인들은 사회주의제도에서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생활과 감정을 반영한 작품들을 련이어 내놓았다.

세기를 주름잡는 천리마대진군의 발구름속에 대비약, 대혁신이 일어나고있던 이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중대한 결정을 발표하였다.

주체50(1961)년 3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1961년 9월 11일에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다.

이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설레이였다.

당 제4차대회!

위대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존엄높은 인간으로 성장하였고 값높은 삶을 누리며 모든 승리와 영광을 체험한 우리 인민은 그것이 보다 큰 승리와 영광, 보다 휘황찬란한 래일을 안겨줄 또 하나의 력사적사변임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각지의 공장, 기업소, 기관들에서 당대회를 새로운 로력적성과로 맞이할것을 결의하는 군중집회들이 앞을 다투어 열리였다.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천리마동상제막식을 계기로 천리마의 고삐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갈 우리 인민의 각오와 열의는 보다 앙양되였다.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당 제4차대회를 맞이하자!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은 이 불같은 맹세를 안고 높뛰였다.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의 로동계급은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며 계획외에 3만 1천t의 강철과 2만 9 500t의 강재, 7천t의 강편을 더 증산할것을 결의해나섰다. 황철로동계급은 하루 선철과 강철생산량을 각각 1천t의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당 제4차대회전으로 제2호용광로건설을 끝냄으로써 력사적인 당대회에 여기서 나온 첫 쇠물을 선물로 드릴 맹세를 다지고 총돌격전에 진입하였다.

당시 《로동신문》은 강선과 황철로동계급의 투쟁소식을 이렇게 전하였다.

《지금 이 강선의 천리마기수들이 당대회앞에 인사를 드린다.

-당대회에 더 많은 강철을 선물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천리마의 진군을 계속하고있습니다.

9월 첫 1주일간에 이들은 7월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1천여t의 강괴, 700여t의 강편, 1천여t의 압연강재를 더 뽑았다.

명년도생산수준인 1회당 30t의 출강량을 뛰여넘어 32t정상화의 길에 들어선 강철직장 한태호종합작업반원들이나 시간당 35t이상의 강괴를 압연해서 년간계획을 당대회기간에 끝내겠다는 분괴압연기직장 정기섭작업반원들이나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열정이 력사적인 제4차 당대회에로 달리고있다.》

《당대회전으로 용광로건설을 끝낼뿐만아니라 첫 쇠물을 당대회에 선물로 보내자고 로동자들은 저마다 결의하여나섰다. …

원도중동무를 비롯한 제관공들이 당앞에 맹세한대로 용광로건설을 앞당기기 위하여 200%운동을 발기하여나섰다.

림성근동무를 비롯한 연공들이 그들의 뒤를 이었고 최윤명동무를 비롯한 용접공들도 5. 3청년돌격대를 조직하고 200%, 300%운동을 전개했다. …

특히 로체조립에서 제관공, 연공들의 일감을 보장하기 위하여 5. 3청년돌격대장 최윤명동무를 비롯한 용접공들은 혁명가요를 부르며 밀려드는 졸음을 쫓아내면서 〈용접봉 한대 더 태우기, 용접봉 빨리 끼우기운동〉으로 200%의 속도를 내고도 씨원치 않아 두손으로 용접하여 최고 660%까지 용접실적을 올렸다.》

어찌 강선과 황철에서뿐이던가.

김철의 로동계급은 년간계획외에 8만t의 강철을 더 증산하며 8월 15일까지 강철 12만t을 생산하여 당대회에 선물할것을 결의해나섰으며 각지 제강소들에서도 철강재증산으로 당대회를 경축하기 위하여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룡성의 로동계급은 금속공업, 화학공업부문에 필요한 중요설비들의 생산을 계속 다그치는것과 함께 4천hp고압가스압축기제작을 계획보다 4개월반이나 앞당겨 당 제4차대회전으로 끝낼것을 결의하고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더욱 높였다. 락원의 로동계급은 당 제4차대회에 선물로 드릴 4㎥능력의 대형굴착기생산에 착수하였다.

대안전기공장의 로동계급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22만V급특고압변압기와 530kW견인용직류전동기를 만들어 당대회에 선물로 드릴것을 결의해나섰다.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이곳 로동계급은 1천여건의 가치있는 창발적의견을 내놓고 무려 400여대의 각종 기계설비들을 자체로 만들어 자신들의 결의를 실천에 옮기였다. 이들은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명심하고 남들이 10여년이나 걸려서야 겨우 만들었다고 하는 5천kVA수력발전기를 3개월만에 제작하였다.

조업한지 2년밖에 안되는 구성공작기계공장에서는 《나의 기대운동》, 《나의 공구 갖추기운동》을 전개하여 설비들의 가동시간을 늘이고 기술장비수준을 높여 공작기계의 대당 제작시간을 전해에 비하여 22%나 단축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들은 1인1건창의고안운동의 불길을 확대해나가는 속에 3일에 한개씩 가공하던 성형치차를 하루에 16~20개씩 가공할수 있게 하고 12개의 공정을 거치던 어느 한 부속품가공을 단 한번에 가공할수 있게 한것을 비롯하여 작업능률을 높이는 수백건의 창의고안을 생산에 도입하였으며 당 제4차대회에 드릴 10여종의 새 제품을 생산하였다. 희천공작기계공장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자동유압모사선반과 새형의 고성능대형평삭반을 제작하여 당 제4차대회에 드리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자동차와 뜨락또르생산기지들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

덕천자동차공장 로동계급은 당 제4차대회전으로 년간 자동차생산계획을 완수할 목표를 세우고 과감한 돌격전에 나섰다. 5개월간에 800여건의 창의고안을 완성, 프레스장비 864건, 형타장비 367건, 절삭지구 584건, 기타 측정지구, 공구 등 도합 4만 9천건의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도입… 이와 같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자동차 대당 제작시간을 종전보다 150~190시간이나 단축함으로써 이들은 자신들의 결의가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였다.

상상할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 비결을 물었을 때 단조직장의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힘이 어데서 솟구치는가구요? 항일빨찌산들처럼 오직 당과 수령의 지시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일념에서 나왔지요.》

당과 수령의 믿음에 보답만을 아는 우리 인민의 열의는 이처럼 앙양되여있었다.

당 제4차대회전으로 년간 뜨락또르생산계획을 완수할것을 결의한 기양뜨락또르공장에서도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축가공계획 매일 150%이상 넘쳐 수행, 작업공정을 흐름식으로 개편하고 기능수준을 급격히 높인 결과 크랑크의 일평균생산량은 종전보다 1. 5배로 장성, 기관조립능력 년 7천대수준으로부터 년 1만대수준에까지 제고, 뜨락또르 대당 생산시간 훨씬 단축…

한달에 겨우 다섯대의 뻐스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평양려객자동차수리공장에서는 한달반동안에 50대의 뻐스를 생산하여 당 제4차대회에 드릴 선물을 마련하고 평양화물자동차수리공장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무궤도전차를 만들어내여 당 제4차대회에 드리였다.

부전강발전소 로동계급은 4개월이나 앞당겨 당 제4차대회전으로 발전소준공을 보장하는 로력적위훈을 세웠으며 강계청년발전소 건설자들은 새로운 공법을 창안하여 한달작업과제를 9일동안에 해제끼며 언제콩크리트치기에서 전례없는 기록을 세워나갔다.

당 제4차대회소집에 대한 보도에 접한 비날론공장건설자들의 투쟁기세는 절정에 달했다.

몸소 공사장을 찾으시여 더 빨리, 더 견고하게, 더 보기 좋게 건설하라고 하시며 당과 조국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복무하는것보다 더 귀중한 일은 세상에 없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가슴깊이 새기고 500%쯤이면 수수하고 1 000%쯤이면 괜찮다는 배심으로 비날론속도를 창조한 건설자들의 가슴속에서는 당 제4차대회에 폭포처럼 쏟아져나오는 비날론을 선물로 드릴 일념만이 불타고있었다.

합성정류직장의 관조립작업장에서 백수십배의 작업능률을 낸 이야기, 한달은 걸려야 한다던 공기청정기 150개의 제작을 단 11일동안에 끝낸 이야기, 열흘은 걸려야 한다던 가소제탕크조립을 앉은자리에서 해치운 용접공들에 대한 이야기…

보통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리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매일, 매 순간 현실로 펼쳐져 대규모의 비날론공장이 단 1년사이에 일떠서는 전설같은 기적이 창조되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건설장은 비날론속도를 따라앞서자는 목표를 내걸고 《천리마는 달린다.》라고 웨치면서 뛰고 또 뛰는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열기로 하여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제1계단공사를 90일동안에 완수한 건설자들의 돌격전을 화폭에 담았던 한 미술가는 점심식사를 하느라 잠간 자리를 뜬 사이에 너무도 몰라보게 달라진 건설장의 광경을 보고는 다시 붓을 들지 않으면 안되였다. 남들은 50m도 못되는 굴뚝을 1년이상이나 걸려서 쌓았다고 하지만 굴뚝공사를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80m의 굴뚝은 53일만에, 110m의 굴뚝은 그보다 더 빨리 50일만에 세웠다는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진짜 기적이 어떤것인가를 잘 알수 있을것이다.

몸소 현지에 찾아오시여 올해 검덕광산과 룡양광산앞에 나선 계획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라고, 국가계획을 당 제4차대회전으로 완수하고 이곳 전체 당원들의 이름으로 당 제4차대회에 편지를 보내야 하겠다고 뜨겁게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왜 강선제강소만 사회주의건설의 선두에 서겠는가고, 이번에는 검덕광산과 룡양광산이 한번 선두에 서야 하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검덕의 광부들은 또 어떤 기적을 창조하였던가.

5월에 들어와 광물의 하루생산수준 170%이상 장성, 착암기 대당 락광량 교대당 평균 6t 증가, 종래 광물 하루운반량을 한교대에서 운반, 선광장의 처리능력 4월초까지의 1 500t수준으로부터 조업이래 최고기록인 하루 2 390t 도달…

당 제4차대회에로 향한 첫걸음을 이렇듯 기세좋게 뗀 광부들이였기에 심장에서는 이런 목소리들이 쉬임없이 울려나왔다.

《4차 당대회전인 6월말까지 나는 맡겨진 년간계획을 꼭 완수하고야말겠다.》

《4차 당대회에 드리는 선물로서 우리 작업반에서는 매일 20m씩 굴진하여 년간계획을 5월중으로 완수하고 년말까지 2 500m를 더 굴진할것을 제의하오!》

이 충성의 박동소리는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 경축경쟁운동에서의 승리로 이어졌다.

당 제4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

그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과 수령에 대한 신뢰심이 얼마나 순결무구하고 용암과도 같이 분출하는 투쟁기세에 비껴있는 충성의 열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는 축도였다.

서평양철도공장 로동계급은 당 제4차대회를 맞으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놓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전기기관차에 《붉은기》라는 뜻깊은 이름을 달아주시였다.

당 제4차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접한 후 20일동안에 그전 20일간에 비하여 채탄실적은 125%로, 굴진속도는 130%로 높인 룡문탄광의 종업원들은 당 제4차대회전으로 년간계획을 완수하며 기본갱목소비량을 70%이상 절약할것을 결의하고 전국석탄공업부문에 이에 호응할것을 호소하였다.

신포항에서는 애젊은 어로공마저도 길길이 배전을 치는 격랑앞에서 두려움을 모르고 《우리에게야 파도보다 몇십, 몇백배 더 굳센 이 붉은 심장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불같이 웨치며 바다를 떠나지 않았다.

1 000정보의 새땅을 개간한 량강도 삼수군의 농업협동조합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이 4차 당대회앞에 드리는 우리들의 선물이라는것을 생각하니 도무지 일이 힘든줄을 모르겠수다.》

와산동-룡성사이 도로확장공사, 동물원개건확장공사 등이 힘있게 벌어지던 평양시에서는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수도를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현대적인 도시로 꾸리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이 벌어졌다.

어떻게 하면 당 제4차대회를 더 의의깊게 맞이할것인가.

이러한 열망은 알곡 100만t증산투쟁이 벌어진 농업전선에서도 뜨겁게 불타올랐다.

10만 8천정보이상의 농경지가 확장되고 46만 8천t의 카바이드재와 소석회가 논밭에 뿌려졌으며 논밭들에 정당 30t이상의 질좋은 거름이 들어갔다. 논벼와 강냉이씨뿌리기면적은 전해에 비하여 17만 8천정보이상 늘어나고 씨뿌리기와 모내기도 례년보다 20일이나 앞당겨 질적으로 수행되였다. 벼와 강냉이만이 아니라 목화도 풍년이고 사과나 배도 잘되였다는 흐뭇한 소식이 련이어 전해졌다.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협동벌 어디서나 《천지개벽후 처음 보는 대풍이웨다.》라는 농민들의 긍지에 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으니 우리 당 농업정책의 빛나는 승리, 이렇게밖에 달리는 표현할수 없는 풍년작황을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당 제4차대회에 선물로 드리였다.

9월 8일까지 각지 지방공업부문에서는 553개의 공장, 기업소들이 년간계획을 빛나게 초과완수, 우리 나라 로동계급이 당에 드리는 또 하나의 자랑찬 선물인 페니실린공장건설 완공, 어지돈관개공사 완공, 송흥저수지 준공, 수산물 80만t생산에 궐기해나선 황해남도안의 수산부문 일군들이 9월 5일까지 년간계획을 100. 6%로 빛나게 초과수행…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6m대형호삥과 만능원통연마반 제작, 만능어선인 270t급저예망선 《승리》호와 수중날개선 《붉은 날개》 제작, 만능수자식전자계산기와 객차 제작, 400hp디젤기관과 750t급목삭판수압프레스 제작, 자동필림현상기와 만능영화록음기, 이동촬영기와 정전축전기 제작…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승리의 소식들이 련이어 당중앙에 보고되였다.

작가들과 시인들은 천리마시대를 반영한 근 250편의 소설과 시를 당대회앞에 내놓았으며 미술가들도 천리마시대의 영웅서사시적화폭들을 생동하게 담은 수많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우리 인민들에게 잘 알려진 경희극 《산울림》도 이때에 나왔다.

출판인쇄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형국판륜전기를 제작하고 계획외에 제기되였던 62종의 당대회기념출판물 875만부를 성과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 방송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텔레비죤방송기를 제작하여 당 제4차대회에 선물로 드리였다.

천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가슴벅찬 투쟁과정에 당의 옳바른 령도를 받는 자주적인간의 힘, 사회주의근로자들의 집단적위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철리로 새긴 인민의 힘은 이처럼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활화산마냥 분출하였다.

하기에 당 제4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커다란 성과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속에서, 천리마운동의 발전과정에서 이루어진것이라고 하시면서 천리마운동은 우리 당 주위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창조력의 발현이며 사회주의건설을 최대한으로 다그치기 위한 전인민적운동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           *

천리마대진군의 위대한 승리와 더불어 당 제4차대회가 열렸던 때로부터 어느덧 근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훌륭한 력사가 한 시대의 기록이나 전세대의 추억담으로만 전해지는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삶의 거울이 되여 줄기차게 계승되고있는것은 오직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고 조선로동당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크나큰 영예이며 자부이다.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실현하고야마는 이 성스러운 투쟁의 전통을 이어가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더욱 결사분투해나갈것이며 모든 전선, 모든 일터에서의 자랑스러운 승리로 영광의 1월을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리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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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토의 심화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업생산력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업생산력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신적인

너도나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너도나도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구호-《애국으로 단결하자!》어깨를 겯고 한전호에서지난 1일 내각사무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구호-《애국으로 단결하자!》어깨를 겯고 한전호에서지난 1일 내각사무

깊이 새겨주신 혁명사적사업의 중요성

깊이 새겨주신 혁명사적사업의 중요성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는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혁명사적과 연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는

서방세계에서 날로 심화되는 대립과 마찰

서방세계에서 날로 심화되는 대립과 마찰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서방세계에서 내부균렬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서방세계에서 내부균렬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있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자본주의나라들에 펼쳐진 한산한 설풍경

자본주의나라들에 펼쳐진 한산한 설풍경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도처에서 때없이 터져나오는 자지러진 총소리와 비명, 시시각각 생존을 위협하는 실업과 빈궁…이것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도처에서 때없이 터져나오는 자지러진 총소리와 비명, 시시각각 생존을 위협하는 실업과 빈궁…이것

자연재해

자연재해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지진피해 확대, 비상사태 발령일본의 이시가와현에서 지진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8일 9시현재 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지진피해 확대, 비상사태 발령일본의 이시가와현에서 지진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8일 9시현재 현

칼부림범죄

칼부림범죄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오스트랄리아의 빅토리아주에서 6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밤 한 남성이 거의 3시간동안 멜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오스트랄리아의 빅토리아주에서 6일 칼부림범죄가 발생하였다.이날 밤 한 남성이 거의 3시간동안 멜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

가자지대에서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에 계속 광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에 계속 광분

인신매매집단 적발

인신매매집단 적발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뜌니지의 동남부지역에서 최근 인신매매범죄집단이 적발되였다.7일 이 나라 국경경비대가 밝힌데 의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뜌니지의 동남부지역에서 최근 인신매매범죄집단이 적발되였다.7일 이 나라 국경경비대가 밝힌데 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타격 단행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타격 단행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최근 이스라엘의 북부지역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6일 히즈볼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최근 이스라엘의 북부지역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6일 히즈볼

국가채무 증대

국가채무 증대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딸리아의 국가채무가 지난해 10월 기록적인 액수인 2조 8 680억€에 이르렀다.이것은 그 전달에 비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이딸리아의 국가채무가 지난해 10월 기록적인 액수인 2조 8 680억€에 이르렀다.이것은 그 전달에 비

폭격기 추락

폭격기 추락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의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4일 《B-1 랜써》폭격기가 추락하였다.아시아태평양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미국의 사우스 다코타주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4일 《B-1 랜써》폭격기가 추락하였다.아시아태평양지

변할수 없는 본성

변할수 없는 본성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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