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8, 2024
KCNA Tongil Voice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Date: 26/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건축재료연구소 연구사 함주성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당원이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당중앙의 부름을 받고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와 위훈을 세우고 떳떳이 평양의 아들딸답게 보무당당히 돌아온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

이들의 장한 모습을 보고 돌아온 후 나는 이 물음을 몇번이나 자문해본지 모른다.

정녕 당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문득 지난 9월에 만났던 로당원들이 떠오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원들을 부르셨는데 젊은이들처럼 힘은 쓰지 못해도 지원은 못하겠는가고 하면서 저축해두었던 자금도 서슴없이 들고나온 계춘병전쟁로병, 당에서 당원들을 부를 때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하면서 많은 지원물자를 보내고도 기어이 피해복구현장에 가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같이 일을 하고서야 돌아온 조명욱, 전영희부부…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호소에 화답하여 젊음이 넘쳐나는 청년당원들이 최전선으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행이 아니라 또 다른 피해복구전투장들로 스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세대 당원들과 새 세대 당원들의 모습은 많은것을 생각케 하였다.

세월은 흐르고 혁명의 대도 바뀌였다. 산천도 많이 변했다.

하지만 당원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당의 뜻을 받드는 로동당원들의 심장의 열도는 조금도 식지 않았다.

보라,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 찍혀져있는 당원들의 충성의 자욱을.

그들은 혁명의 준엄했던 년대들마다에서 당중앙을 앞장에서 결사보위하고 수령의 부름에 남먼저 떨쳐나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왔다. 당의 부름에 충실한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주체의 붉은 당기가 승리의 고지마다에 휘날려왔다.

당원,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영예를 지니고싶어한다.

《동무는 당원인가.》라는 물음앞에서는 누구나 엄숙해진다.

왜 그런가. 바로 당원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못 바꿀 수령의 믿음을 받아안은 사람, 수령의 마음속에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사람, 어려울 때 당에서 제일먼저 찾는 사람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도재해복구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며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수도핵심당원들을 지방건설투쟁에 동원시킴으로 해서 나라가 어려울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 당원의 의무와 역할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줄수 있게 되였다고 하신 말씀.

그렇다.

당원이란 그 부름은 훈장도 명예도 아니다. 그 부름은 당과 수령께 가장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는 심장의 부름이고 대오의 맨 앞장에서 천만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가 되라는 엄숙한 요구이다.

보통때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도 당이 부르고 혁명이 요구할 때 제일먼저 스스로 나서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나는 이 시각도 80일전투장들에서 혁신의 불꽃을 날릴 당원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신들메를 조였다.

그리고 그곳으로, 전투장으로 발걸음을 다그쳤다.

지금까지 건축재료연구소 연구사 함주성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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