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도덕의리의 미풍을 꽃피워가는 집단

Date: 26/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도덕의리의 미풍을 꽃피워가는 집단》,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양시 룡성구역 군민은덕원의 종업원들을 가리켜 구역의 전쟁로병들 누구나 《우리 봉사자들》이라고 정답게 부르고있습니다.

이 부름속에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을 우리 사회의 고상한 도덕기풍으로 확립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전쟁로병들을 따뜻이 위해주고 돌봐주고있는 이곳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 넘치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사랑속에 인민을 위한 대중편의봉사기지로 일떠선 이곳 은덕원에서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일해오고있는 김경숙, 리성복, 전영옥은 10여년세월 변함없이 전쟁로병들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다 바쳐가고있습니다.

언제인가 그들은 여기 한증욕이 그저그만이라며 자주 찾아오던 한 전쟁로병할머니가 갑자기 몸이 불편하여 자리에 눕게 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퇴근길에 로병의 집에 들려 가족들로부터 치료에 고려약이 좋다는 말을 들은 그들은 그날밤으로 10여리 떨어진 농장마을에까지 찾아가 귀한 약을 얻어가지고 로병할머니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또 어느해인가는 한 로병의 가정에 손자가 태여났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일처럼 기뻐하며 건사해두었던 꿀, 보약과 함께 닭알, 애기옷, 애기포단을 성의껏 마련하여주었습니다.

전쟁로병들을 위하는 이곳 봉사자들의 친혈육의 정은 80일전투의 나날에 더욱 뜨거워지고있습니다.

당과 조국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전승세대가 있어 오늘의 행복한 생활이 있음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리향심을 비롯한 리발작업반의 봉사자들은 매주 전쟁로병들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것을 80일전투계획에 반영하고 로병들을 위해 마음을 쓰며 진정을 바쳐가고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봉사일지에 전쟁로병들의 이름과 주소, 생일, 건강상태, 전화번호를 빠짐없이 적어넣고 자주 전화를 걸어 몸이 불편하지 않은가에 대해 알아보며 이동봉사도 해주고있습니다.

로병들의 생일이면 건강에 좋은 보약들과 정성다해 마련한 별식들을 안고 찾아가 기쁘게 해주고있습니다.

군민은덕원에서는 목요일과 금요일이면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위한 우대봉사를 하고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도 따뜻한 혈육의 정이 푹푹 느껴지는 봉사자들의 친절한 봉사를 받으며 로병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군 합니다.

친딸, 친손녀같은 봉사자들의 뜨거운 정성에 10년은 젊어지는것 같다고.

지금까지 《도덕의리의 미풍을 꽃피워가는 집단》,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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