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미래를 가꾸는 녀성교육자들

Date: 26/11/2020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미래를 가꾸는 녀성교육자들》

우리는 얼마전 80일전투로 들끓는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을 찾았습니다.

여러가지 용도의 봉사탁과 의자들이 규모있게 배치되여있고 현대적미감에 맞게 꾸려진 장철구평양상업대학 봉사실기실에는 봉사부문의 세계적발전추세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구들과 자료들이 그쯘하게 전시되여있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을 창조하기 위해 집체적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봉사학부의 녀성교육자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리후남강좌장은 대학을 졸업한 후 봉사기관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다가 교단에 선 녀성교육자였습니다.

대학교원으로 배치받고 봉사실천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한 론문들을 훌륭하게 집필하여 학위학직을 수여받은 그는 강좌장사업을 시작한 후 우리 나라 봉사사업을 한계단 높은 단계에 끌어올릴수 있는 가치있는 교육방법을 창조하여 당에 기쁨을 드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을 세계를 앞서나가는 유능한 봉사일군들로 키우기 위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이고있으며 새로운 교수방법을 부단히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를 본보기로 삼아 학부의 많은 교원들 특히 녀성교원들속에서 새 과목개척, 새 교수방법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나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고 합니다.

녀성교육자들의 그런 고심어린 노력을 우리는 여기 봉사실기실에서도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리후남강좌장의 안내를 받으며 화려하면서도 고상하고 품위있게 꾸려진 봉사실기실의 여러곳을 돌아보던 우리는 수십종의 차가 품종별로 진렬된 차전시대에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 인민들의 차마시는 풍습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식의 새로운 차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우리는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이 즐겨마셔온 차원료들을 수집하여 학생들이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우리의 차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리후남강좌장의 이야기는 길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 작은 전시대의 하나하나의 차견본들을 보면서 력사문헌들을 연구하며 밤을 밝히고 수많은 길을 걷고 또 걸었을 그들의 수고를 헤아릴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가정의 주부들이고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들이였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자식을 위해 바칠 시간은 많지 않아도 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자기 한생을 깡그리 밑거름으로 바칠 각오를 지닌 이들의 진정은 참으로 뜨겁고 열렬하였습니다.

학부가 자랑하는 녀성교육자, 어머니교육자는 비단 그들만이 아니였습니다.

교원 리권송은 학부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교육사업에서나 생활에서나 신입교원들의 본보기가 되고있습니다.

아들이 군사복무를 마치고 대학에 입학한것이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학술적문제를 놓고 자기에게 론쟁을 건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어머니의 대를 이어가는 자식에 대한 대견한 마음이 함뿍 어려있었습니다.

아들이 소학교에 다니는 신영순, 갓 탁아소에 들어간 어린 자식을 둔 김설란도 자식에게 다 주고싶은 사랑과 정을 교단에 깡그리 바쳐가며 새 교수방법창조사업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간다고 합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당의 높은 뜻을 교육사업과 실천에 적극 구현해가며 모든 학생들을 번영할 내 조국의 역군들로 억세게 키우는 녀성교육자들.

우리는 앞으로도 그들의 교육사업에서 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리라는 확신을 안고 대학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January 10,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January 10,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January 10,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심장으로 부른 노래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January 09, 2024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January 09, 2024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해님의 축복

해님의 축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증오의 분출

증오의 분출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필연적산물

필연적산물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January 08,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January 08, 2024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너를 바치라(12)

너를 바치라(1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January 08,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우리의 첫걸음

우리의 첫걸음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검투사정치》

《검투사정치》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January 07,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January 06,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너를 바치라(11)

너를 바치라(11)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January 06,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January 0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