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6, 2021
KCNA Rodong Sinmun (Kr)

뜨거운 심장으로 끓이는 붉은 쇠물

Date: 26/11/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새겨가는 값높은 삶의 자욱

뜨거운 심장으로 끓이는 붉은 쇠물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웅-웅- 초고전력전기로의 둔중한 방전소리, 쉬임없이 오고가는 천정기중기, 눈부신 불꽃을 날리는 쇠물폭포…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것으로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일념을 안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곳 로동계급과 지원자들의 마음은 그 얼마나 뜨겁고도 고결한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한차지라도 더, 한시간이라도 더 빨리.

80일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마음속으로 이 말을 거듭 외우며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맡겨진 철강재생산을 제기일에 기어이 완수할 일념을 안고 파철장입량도 종전보다 더 늘여 하루 쇠물생산량을 부쩍 끌어올린 용해공들, 흘러가는 날과 날을 위훈으로 빛내이기 위해 그들이 흘려가는 땀방울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어느날 쉬임없이 가동하던 어느 한 전기로의 랭각수관에서 물이 새여나오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

지난 시기처럼 로를 충분히 식히고 보수작업을 진행한다면 적어도 10시간은 걸려야 했다.

작업장에 근엄한 눈빛들이 오고갔다.그 눈빛들에는 이런 의지가 비껴있었다.

지금 이 시각 당과 조국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짧은 시간에 로를 보수하여 강선로동계급의 본때를 과시하자.

결사의 각오를 안고 작업개소로 다가간 용해공들은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보수작업을 중단없이 벌려나갔다.온몸에서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지만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으시고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높이 모시여 인민의 리상과 꿈이 실현될 날이 반드시 오고야만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사는 용해공들이기에 그들은 맞다드는 난관앞에서 순간의 주저도 몰랐다.

하여 단 3시간만에 랭각수관을 보수하고 그날 증산과제수행에 큰 기여를 하였다.

압연직장에서도 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애국열이자 생산실적》, 《우리를 믿으라》, 《강재는 념려말라》 등 작업장들에 나붙은 속보판들의 글줄들은 압연공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고있었다.

압연공들은 설비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매일 종전보다 높이 세워진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

어느날 작업장을 돌아보던 직장장은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교대작업이 끝난 후에도 다음교대 작업성원들과 함께 일손을 다그치고있는 선재1작업반의 백춘삼, 김길산동무들의 모습이 안겨들었던것이다.그들은 직장이 자랑하는 고급기능공들이였다.

80일전투에 진입하여 늘 맡은 일을 두몫, 세몫씩 해제끼는 미더운 사람들, 기능이 어린 신입공들에게 경험도 하나하나 착실히 배워주며 오직 더 많은 강재생산밖에 모르는 그들이였다.

그들이라고 왜 힘든줄 모르겠는가.

이렇게 밤잠을 잊고 일하면 몸이 견디겠는가고 하는 직장장에게 백춘삼동무는 말하였다.

《우리에겐 일이 곧 휴식이나 같습니다.저렇게 압연기에서 쭉쭉 뻗어나오는 철근들을 바라보면 피해복구현장에서 하루가 다르게 일떠서는 건설물을 보는것만 같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압연공들모두가 이런 마음을 안고 낮에 밤을 이어가며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위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압연직장뿐이 아니였다.

가스발생로직장에서는 가스발생로에 장입하는 알탄의 생산량을 종전보다 배로 늘일것을 궐기하였다.그러자면 건조로들을 합리적으로 개조하여야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가능성을 먼저 타산하지 않았다.

철강재증산을 위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굳은 결심을 안고 종업원들은 서로의 집체적지혜를 합쳐가며 건조로설계를 완성하였다.

한쪽으로 가스생산을 보장하면서 진행되는 건조로개조작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그들은 이악하게 노력하여 한달은 걸려야 할 작업량을 불과 한주일만에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80일전투기간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자.

련합기업소의 어느 일터에서나 울려나온 이 말을 통해서도 우리는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어떤 각오를 안고 실천하고있는가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만이 전기로의 숨결을 지켜가는것이 아니다.

각지 인민들도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들의 애국의 마음을 합쳐나가고있다.

남포시 강서구역을 비롯하여 각지의 인민들은 많은 파철을 짧은 기간에 마련하여 련합기업소로 보내주었다.

천리마구역의 녀맹원들은 련합기업소의 각 직장들에 달려나가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리며 성의있는 지원으로 강선로동계급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었다.

어느날 이곳 녀맹원들은 녀맹돌격대기발을 대오앞에 휘날리며 가스발생로직장으로 향하였다.

로보수작업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여기는 녀인들이 있을 곳이 못된다고 등을 떠미는 직장일군들에게 그들이 한 말은 얼마나 절절하였던가.

《우리도 80일전투의 참전자들입니다.》

녀맹원들은 밤이 깊도록 작업현장에서 일손을 다그치며 로보수작업에 떨쳐나선 로동자들을 고무해주었다.

용해공들을 위해 바쳐가는 사람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늘 잊지 못하는 녀성이 있다.

천리마구역 보봉동 9인민반에서 사는 신애숙동무이다.지난 10월 13일 그는 성의있게 마련한 지원물자를 안고 강철직장 용해공들을 찾았다.

용해공들에게 더 많은 쇠물생산을 부탁하는 그의 가슴속에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장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뜨거운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들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 결심이 간직되여있었다.

하기에 그는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품들여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보내준데 이어 전기로의 숨결을 지켜가는 강선의 용해공들을 도와나섰던것이다.

이밖에도 락랑구역에서 사는 김명성로인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철강재증산을 위해 진정을 기울이였다.

벅찬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사는 이런 로동계급과 인민이 심장의 더운 피로 쇠물을 끓이기에 이곳 련합기업소에서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가 위훈속에 흐르는것이 아니랴.

본사기자 리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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