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며칠전 저녁 우리가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있는 대성구역 려명동 34인민반 김인정로인의 가정을 찾았을 때였다.
마침 로인의 딸인 리화순동무를 비롯하여 온 가족이 다 모여있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뒤이어 위생가방을 멘 녀성이 집에 들어섰다.
《집식구들중에 앓는 사람은 없습니까?》
려명종합진료소 의사인 그는 살뜰한 목소리로 이렇게 묻고는 집식구들 한사람한사람의 체온을 재보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에서는 시종 미소가 질줄 몰랐다. 그는 김인정로인의 맥박을 짚어보고 혈압도 재본 후에야 집을 나섰다.
의사가 떠나간 후 화제는 자연히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이야기로 번져졌다.
이때 또 초인종소리가 울리였다. 로인의 맏손자가 다니던 소학교에서 어제날의 담임교원이 찾아온것이였다.
집식구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눈 다음 그는 로인의 맏손자의 남다른 문학적소질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소학교때처럼 앞으로 일기도 계속 쓰고
작품창작도 부지런히 하도록 하자며 여러가지 참고도서를 내놓았다. 그러는 교육자의 모습에서 감동을 금치 못하는데 또다시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이번에는 가스공급소에서 찾아와 다음날 가스를 공급한다고 알려주는것이였다.
저녁시간에 한 가정에서 울린 초인종소리들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문득 창전거리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던 때에 있은 감동깊은 사실이 돌이켜졌다.
못 잊을 그날 창전거리의 여러 살림집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초인종을 손수
눌러보시였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새 집을 안겨주고싶으신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누구나 무심히 스쳐온
초인종소리까지 친히 확인해보시였겠는가.
로인과 그의 가족의 가슴속에는 이런 사랑에 보답할 일념뿐이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우리는 그의 집을 나섰다.
수도의 밤거리에 서서 불밝은 창가들을 바라보느라니 저 집집들에서도 사랑의 초인종소리가 울릴것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리정혁
미국에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January 10, 2024
주체113(2024)년 1월 10일 《로동신문》중국정부가 7일 자국의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는 미국에 보복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