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사수전의 최전선인 피해복구전역에서 전해지는 위훈의 새 소식과 더불어 새집들이 경사가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80일전투의 불길높이 조국땅 곳곳에서 이룩되고있는 모든 성과는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안아온것이다.

준엄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직 승리만을 떨치게 하는 그 위대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자연재해복구전선의 첫 승전포성이 울려퍼진 금천군 강북리에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다.

강북리의 피해정형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을 급파하여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하시였으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즉석에서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강북리가 천지개벽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기뻐하시며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바쁘신 속에서도 몸소 찾아주시였다.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 거듭 물어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의 심정으로 손수 가마뚜껑까지 열어보시고 천정의 높이까지 가늠해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에 강북리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솟구치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다.

그렇듯 다심하고 따뜻한 사랑과 정이 구석구석 어려있는 훌륭한 새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강북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올리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경애하는 원수님,

예로부터 재난만을 가져다주던 례성강하류의 북쪽에 자리잡았다고 하여 강북리로 불리운 우리 마을이 이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의 별천지가 펼쳐져 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복리가 되였습니다.

…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사랑의 축복을 안겨주신 궁궐같은 살림집을 대를 이어 가보로 물려주고 물려받으면서 알뜰히 거두어 우리 마을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빛내여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손수 벼알까지 세여보신 농장포전들을 기름지게 걸구어 해마다 땅이 꺼지게 풍년나락을 안아오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들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시련의 나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굳건히 간직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그 어떤 고난도,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다는 억척의 신념이였다.

저 하늘의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품에 삶의 명줄,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조국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위대한 사랑과 정으로 일심의 대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 우리 집에는 끝없는 행복이 넘쳐날것이며 우리 조국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에 솟아난 행복의 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