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几天，我在因特网上浏览朝鲜《回声》网站，偶然看到前几个月登载的文章“关于第500个王女的故事”。虽然我的朝鲜语水平不够好，可我被这片故事深受感动。过去，我多次访问朝鲜，有机会亲自到平壤妇产医院去参观。当时，通过参观我亲眼看到共和国的所有妇女从国家得到的莫大福利,惊叹不已。我想，这真是一篇使我回味着当时感情的好文章。

以前有人说过：“要尊敬女人。她们为了操持人间的生活而精心侍弄天国的玫瑰花。”

我认为这句话是一段对所有妇女、母亲的赞美词，因为她们是生下宝贝，下五万个工来辛辛苦苦地养儿女长大，从而给家庭和社会增添活力的力量的源泉。

... ... ...

王斌 - 中国青岛 - 建筑家

며칠전 인터네트에서 조선의 《메아리》홈페지를 열람하다가 몇달전에 실린 기사 《500번째 왕녀에 대한 이야기》에 눈길이 모아졌다. 나의 조선어실력이 변변치 않건만 깊은 감명속에 읽게 되는 글이였다. 지난 시기 여러차례 조선을 방문한 기회에 평양산원을 참관하면서 공화국의 녀성들이 국가로부터 알게 모르게 받는 너무도 크나큰 혜택에 대해 내가 충격속에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되새겨보게 한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인가는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녀성을 존경하라. 그들은 지상의 생활을 위하여 천국의 장미를 가꾼다.》, 나는 이 말을 자식들을 낳아 오만공수를 들여 키워 내세움으로써 가정과 사회에 활력을 주는 녀성들, 어머니들에 대한 찬미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명이 고도로 발전하였다는 21세기에 들어선 오늘에도 세계의 곳곳에서는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는 비극적현실을 목격할수 있다. 하다면 모든 녀성들이 사회의 존경과 사랑의 대상으로 되고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아이들을 낳아키우는 세상, 아이들이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자기의 희망을 꽃피우고 마음껏 나래를 펼치는 제도야말로 지상천국, 인류의 리상향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선방문당시 평양산원을 돌아본 나의 가슴에 강렬히 고패친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화국에는 애국자와 영웅이 많을수밖에 없다는것이다. 조선방문의 나날 이러한 확신을 다시금 굳히게 된 계기가 있었다.

어느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기 위해 차를 타고 궁전앞마당에 내린 나는 건축가로서의 오랜 습관대로 궁전의 웅장한 모습을 찬찬히 부감하던 도중 그 모습이 신통히 평양산원의 모습과 류사하다는것에 주목되였다. 평양산원참관때 안내원은 나에게 산원의 모습이 흡사 량팔을 벌리고 산원을 찾아 오는 사람들을 포옹하듯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게 설계되였다고 말해주었었다. 그때의 일이 상기되면서 더욱 호기심이 부쩍 동한 내가 서둘러 안내원에게 소년궁전의 모습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가고 물었더니 안내원은 두 팔을 벌리고 아이들을 어서오라 부르는 어머니의 품, 당의 품을 형상하였다고, 나라의 왕인 어린이들이 이 궁궐같은 궁전에서 돈 한푼 내지 않고 자기의 희망과 소질에 따라 재능을 꽃피우고있으며 나라의 도처에 이러한 소년궁전들이 있다고 말해주는것이였다.

어머니의 품, 바로 그것이였다. 평양산원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모습에서 내가 신통하다고 생각되는 공통점을 찾은것은.

흔히 건축분야에서 실용성과 미학성은 건축의 본질적속성이라고 한다. 누구나 와서 보면 알수 있듯이 녀성들을 위한 현대적인 치료조건들이 흠잡을데 없이 갖추어진 평양산원과 어린이들의 과외활동기지로서의 사명에 맞게 세분화된 200여개의 각종 소조실들과 체육관, 극장을 갖춘 웅장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실용성과 미학성에 대해서는 더 론할 여지가 없을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감동되는것은 이 훌륭한 건축물들에 조선로동당의 사랑의 정치가 사상예술적으로 훌륭히 반영되고 형상되여있다는 그것이다. 바로 그래서 이곳에 와본 사람들 그 누구나 한결같이 녀성존중, 후대사랑의 기념비라고 찬탄을 아끼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흔히 찾아볼수 있는 특권층의 녀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치료기지, 과외활동기지가 아니다. 명백한것은 세인들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무상치료, 무료교육의 참현실이 꽃펴나는 곳, 이 세상 그 누구도 흉내조차 낼수 없는 가장 훌륭한 인민적시책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실시되는 사회주의조선의 수많은 곳들중의 일부분일 따름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놓고서도 누구나 조선의 녀성존중, 후대사랑의 참다운 정치를 그대로 엿볼수 있을것이다.

수천만 아들딸들을 보살피는 위대한 어머니의 품!

이런 위대한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기에 조선의 그 어디를 가도, 그 누구를 만나도 어머니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를 그토록 열렬히 터치는것이 아니겠는가.

무릇 훌륭한 어머니에게는 훌륭한 자식들이 있다는 말이 있다. 추울세라 따뜻이 품어주고 비를 맞을세라 감싸주고 막아주며 오만공수 품을 들여 먹여주고 입혀주고 키워준 어머니의 정성에 효도하는것은 자식의 마땅한 도리이다.

바로 그러하기에 오늘 조선의 천만인민들은 위대한 어머니를 위함이라면, 사회주의조국을 위함이라면 천길물속이라도, 불길속이라도 주저없이 뛰여드는것이며 그 길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며 영웅적삶의 길을 걷는것이다.

애국자와 영웅이 많을수밖에 없는 나라, 나는 이에 대한 정답을 평양산원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만을 돌아보고서도 충분히 얻을수 있었다. 누구나 이 신비한 나라 - 조선에 대해 알자고 한다면 나는 언제든 이곳으로의 탐방을 권하고싶다.

왕빈 – 중국청도 - 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