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담보를 마련하자

지력개선을 관건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허천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차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실적을 올리고있다.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각오를 안고 분발해나선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１만 수천t의 질좋은 거름이 생산되여 포전으로 운반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논밭에 거름을 많이 내야 땅을 걸구고 지력을 높일수 있으며 안전하게 높은 수확을 낼수 있습니다.》

대중의 열의가 고조되는데 맞게 군일군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거름운반과 관련한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하였다.

특히 지난해농사과정을 통하여 찾은 경험과 교훈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지력개선과 관련한 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기술지도에 힘을 넣었다.

저수확지를 포함한 지력이 낮은 포전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실어낼 거름량을 확정하고 력량을 집중하였다.특히 《신양２》호발효퇴비를 질적으로 더 많이 생산하여 실어낼 목표를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갔다.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헌신하는 군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였다.

중곡, 와포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실적을 올리였다.

농장일군들은 거름운반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농업근로자들은 운반수단준비를 잘 갖추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거름을 싣고부리우는 시간을 종전보다 훨씬 줄이였다.그리하여 거름운반속도를 부쩍 높이였다.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의 도입성과도 높은 지력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자각한 상남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충천한 기세로 토지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였다.

거름생산과 실어내기, 흙보산비료원료확보사업을 적극 내밀어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그 기세로 다른 작업과제들도 완강하게 수행해나갔다.

농사차비와 관련한 사업들을 통이 크게 전개한 장파협동농장에서도 일자리가 푹푹 났다.

농장에서는 지력개선에 품을 넣어 지난해의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많은 알곡을 생산한 작업반, 분조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였다.

이와 함께 각종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고 리용률을 높이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결과 구석진 포전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거름이 운반되였다.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거름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 운반을 제때에 따라세웠다.

군안의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들에서 농촌지원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일군들과 로동자, 사무원, 가두인민반원들은 농업전선을 함께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질좋은 거름을 최대로 확보하여 농장들에 보내주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였다.소농기구들도 성의껏 마련해주는 등 사회주의농촌을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섰다.

올해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한마음으로 분발해나선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농사차비성과는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리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