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자

목표는 최고생산년도수준돌파

철도운수부문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승호콩크리트침목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자각 안고 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뜻깊은 올해의 전투목표를 더 높이 세웠다.

또다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리라.

이것은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련속공격, 계속전진함으로써 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일념에 넘쳐있는 공장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서 터져나온 불같은 웨침이다.

그 실현을 위해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진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고있다.

지난 １０일 이른새벽 혼합기로 뻗어나간 증기관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지배인과 초급당일군이였다.

갑자기 내려간 기온으로 증기관들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나온 그들이였다.

물론 전날에 보온대책을 빈틈없이 세웠지만 혹시 무슨 일이 생긴다면…

지배인도 초급당일군도 이런 생각을 안고 약속이나 한듯 집을 나섰던것이다.

바로 그 시각 운수작업반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운전사 김인혁동무가 화물자동차에 대한 점검을 두번, 세번 진행하고있었다.날이 밝으면 채석장에서부터 콩크리트침목생산현장까지 자갈을 부지런히 날라야 하겠는데 사소한 고장도 있어서는 안되였기때문이다.

일군들도 로동자들도 이렇듯 하나의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이날 채석직장의 로동자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계획보다 수십㎥의 자갈을 더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그에 뒤질세라 생산１작업반과 생산２작업반을 비롯한 주요생산작업반의 로동자들도 작업반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벌리면서 콩크리트침목을 계획보다 １００여정이나 더 생산하는 혁신을 일으켰다.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는 속에 생산실적은 나날이 올라갔다.적재장에 하루가 다르게 높이 쌓이는 콩크리트침목을 바라보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얼굴에는 이름 못할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운차게 움직이던 천정기중기 １대가 가동을 멈추었다.전동기에 이상이 생겼던것이다.한시바삐 고장을 퇴치하지 못한다면 전반적인 생산공정에 좋지 못한 후과를 미칠수 있었다.

즉시 전동기수리에 달라붙은 공무작업반과 전기작업반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며 １시간동안에 고장난 부분을 퇴치하고야말았다.이전같으면 서너시간이 걸려야 할 작업량이였다.

이날도 공장의 로동계급은 콩크리트침목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현실을 안아온것인가.

그것은 조선로동당 제８차대회가 진행된 뜻깊은 올해를 최고생산년도수준돌파라는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려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심과 비상한 애국열의가 낳은 결실인것이다.

지금도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철길강도를 높이기 위한 콩크리트침목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