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6일 《로동신문》

당대회가 가리킨 력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각지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비상히 앙양된 열의와 신심에 넘쳐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모든것을 석탄증산을 위하여

문천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탄광의 그 어디에 가보아도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하여 애쓰고있는 일군들과 탄부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막장들에 달려나간 일군들은 탄부들을 석탄증산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고있다.

전차갱의 탄부들이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지난 13일 굴진작업을 진행하던 기본굴진1소대의 굴진공들은 당 제8차대회가 성과적으로 페막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작업을 책임진 김금철동무는 굴진공들에게 말하였다.

《동무들, 우리 더욱더 분발하여 높은 실적을 기록합시다. 다음교대성원들이 굴진을 본때있게 하도록 도와주는것이 어떻습니까?》

굴진공들이 호응해나섰다. 이들은 다음교대성원들을 위해 동발설치와 버럭처리를 도맡아 진행함으로써 작업속도를 높일수 있게 하였다. 그리하여 기본굴진1소대의 굴진공들은 이날 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채탄막장에서 일하는 탄부들도 교대작업이 끝났지만 현장을 뜨지 않고 자진하여 압축기와 뽐프, 전동기를 비롯한 갱내설비들의 보수를 진행하였다.

청년갱의 탄부들이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이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수시로 제기되는 불리한 정황들을 완강히 극복해나가고있다. 이런 투쟁속에 청년갱의 탄부들은 여러개의 채탄장을 마련하였을뿐아니라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고있다.

공무부문 로동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얼마전 이들앞에는 여러대의 탄차와 전차의 부속품들을 가공하여야 할 과업이 나섰다. 며칠사이에 그것을 수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들은 낮에 밤을 이어 분투하여 대치차와 소치차를 비롯한 여러종의 탄차 및 전차부속품들을 책임적으로 가공해냈다.

지난해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여 석탄생산을 적극 추동한 탄광의 기술자들은 올해에도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분투하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

순간도 전진을 멈출수 없다

흑령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화력탄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탄광당조직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고조된 탄부들의 열의가 석탄증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현재 탄광의 생산조건은 의연 불리하고 난관은 겹쌓이고있다. 하지만 탄부들은 순간의 주저나 답보도 모른다.

우리는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섰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석탄증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리라.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이들은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화력탄을 생산하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다.

로적갱의 탄부들이 기세를 올리고있다.

지난 14일 굴진공들은 갱초급일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온 탄광이 석탄증산을 위해 떨쳐나섰는데 우리가 교대계획을 수행하였다고 어떻게 현장을 뜰수 있겠습니까. 다음교대와 함께 계속 작업하겠습니다.》

하여 굴진막장에서는 두 교대 굴진공들이 함께 일하게 되였고 굴진속도는 훨씬 높아졌다. 이무렵 동발설치작업현장에서는 동발이 미처 보장되지 못하여 작업이 중지될수 있는 정황이 발생하였다. 갱의 초급일군들과 탄부들은 지체없이 갱밖으로 나갔다. 무거운 동발을 메고 막장길을 오간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작업을 중단할수 없다는 자각을 안고 이들은 뛰고 또 뛰였다.

충비갱의 탄부들도 뚜렷한 목표를 내세우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갱의 탄부들앞에는 여러가지 불리한 정황이 계속 조성되고있다.

그럴 때마다 현장에서는 어떤 웨침이 울리였던가.

석탄증산으로 당을 옹위하자. 어떻게 하나 더 많은 화력탄을 생산하여 발전소로 보내주자.

앞채를 멘 일군들의 뒤를 따라 탄부들이 불리한 정황을 극복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다.

그들의 가슴마다에서는 화력탄증산을 위해 한몸바칠 불같은 열의가 용암처럼 끓어번졌다.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갱에서는 교대당 높은 생산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지금도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더 많은 석탄을 동력기지들에 보내줄 한마음 안고 지하막장마다에서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무조건성의 정신을 백배하며

룡산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이 비상한 자각 안고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굳은 맹세를 다진 이들이다.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는 탄광일군들에게서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갱막장으로! 탄부들속으로!

직속굴진중대가 차지한 막장은 지난해 개발된 구역으로서 탄광의 계획수행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지금 이곳으로는 매일과 같이 탄광의 당, 행정일군들이 달려오고있다.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도 안겨주고 교대작업에도 함께 참가하고있다. 이들의 이신작칙은 말없는 돌격구령이 되여 탄부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웬만한 갱의 하루생산량과 맞먹는 중대의 실적속에는 이렇듯 탄광일군들의 구슬땀도 슴배여있다.

며칠전 생산지휘로 드바쁜 시간을 보내던 5갱 채탄1중대 중대장 리영철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앞으로 교대당 실적을 지금처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자면 채탄장관리를 짜고드는것이 중요했다.

그와 중대원들은 연장작업을 해서라도 동발드리기를 해제끼기로 마음먹었다. 교대를 마치고 또다시 힘겨운 작업에 달라붙는다는것이 헐치 않았다. 육중한 통나무를 다루며 한치한치 전진해나가자니 시간이 흐를수록 육체적부담은 커만 갔다.

하지만 석탄공업부문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힌 당 제8차대회 보고의 구절구절을 되새길수록 탄부의 본분을 다하려는 각오가 더욱 굳어졌다.

높이 세운 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한걸음,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맹세를 가다듬으며 또 한걸음…

그들은 서로서로 힘을 합쳐 계획했던 작업과제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였다.

180%라는 다음날 실적속에는 이렇듯 높이 세운 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애쓰는 탄부들의 뜨거운 마음이 비껴있었다. 집단적혁신으로 들끓는 막장 그 어디에나 이런 위훈자들이 있다.

불리한 정황을 포착하고 제때에 대책을 따라세워 교대당 2배의 실적을 올릴수 있게 한 2갱 채탄3중대장 오기만동무, 능률적인 축전지식교류전차의 정상가동을 위해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는 기술자, 로동자들.

석탄증산으로 당중앙을 옹위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 전진하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

-남양탄광에서-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