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Tongil Voice

청년, 그 부름을 두고

Date: 17/01/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본방송 김명철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청년, 그 부름을 두고》

수도의 거리에 저녁어스름이 깃들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반드시 관철하고야말 일념안고 일터마다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퇴근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무척 가벼웠다.

그들속에 끼워 걸음을 다그치던 나는 저도 모르게 앞서가는 두 청춘남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은심동무, 오늘 공장에서 기술자와 기능공들로 조직한 기술혁신돌격대에 내가 뽑혔어. 거의 모든 성원들이 청년들인데 열의가 어찌나 대단한지. 내 이번에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공장현대화공사에서 한몫 단단히 하리라 결심했어.》

《우리 방직공장 처녀들속에서도 불이 붙었어요. 벌써 직장마다에 경쟁도표를 붙이고 올해 년간목표를 누가 먼저 수행하는가 보자면서 다기대운동에 나섰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호소에 화답해나서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청춘의 보람과 영예를 찾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긍지가 가슴가득 차올랐다.

청년.

돌이켜보면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오늘날에 와서도 청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그것은 청년들이 다름아닌 한 민족, 한 국가의 가장 뛰여난 힘이며 앞날의 주역이기때문이다.

하기에 청년문제를 옳게 해결하지 못한 나라들에서는 청년들이 우환거리로 되여 사회의 변두리에 밀려나 방황하고있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약육강식, 부패타락한 생활풍조로 청년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육체적으로 병들고 반인민적악정으로 해서 청년들이 실업난에 허덕이며 자기들을 버린 사회를 저주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사상, 청년중시정치의 빛발아래 청년문제가 빛나게 해결되였으며 숭고한 미래관,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년중시의 나라, 청년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

피끓는 청춘의 심장으로 조국보위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것도,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훈의 창조자, 최첨단돌파전의 제1번수가 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이다.

어찌 이뿐이랴. 동지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고 혁명선배들의 아들딸이 되며 부모없는 자식들을 맡아키우는 《처녀어머니》가 된 사람들도, 일심단결의 화원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미담의 주인공들도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

정녕 위대한 령도자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력량으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그 얼마나 복받은 청춘들인가.

문득 눈앞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에서 저기 바라보이는 저 높이 쌓인 언제는 우리 청년전위들의 불타는 애국충정심의 루적이며 1호발전소 언제의 높이는 영웅청년을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 청년강국의 존엄의 높이라고 말씀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안겨왔다.

그날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있는 우리의 청년들이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위훈의 탑을 높이 쌓아갈 맹세로 가슴 불태우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것이다.

나는 확신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그이의 발걸음에 심장의 보폭, 투쟁의 보폭을 맞추며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청년대군의 발걸음소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이 해에 더욱 힘차게, 더욱 우렁차게 울릴것이라는것을.

지금까지 본방송 김명철기자의 수필 《청년, 그 부름을 두고》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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