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8일 《로동신문》

당대회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고 분발해나섰다

◇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받아안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새로운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디디고있다.

불의 대하가 흐르는 용해장들과 대화학공업기지들, 증산의 동음 우렁찬 발전소와 수천척지하막장 그 어디서나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앙양된 열의를 느낄수 있다.

취재길에서 만난 내각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현 단계에서 우리 당의 경제전략은 정비전략, 보강전략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당의 경제전략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와 대책적문제들을 깊이 연구, 토의하고있습니다.》

내각의 일군들만이 아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맡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구체적인 방도를 하나하나 찾아나가고있다.

◇ 정비전략, 보강전략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투쟁전략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 강조된 정비전략, 보강전략은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혹독한 대내외정세가 지속되고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쳐든 속에서 진행된 지난 5개년전략수행과정은 경제분야에서 사업체계와 질서를 정비보강하고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원만히 회복하며 생산토대의 자립성과 현대화를 실현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었다.

인민경제가 그 어떤 객관적조건이나 외적요인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하자면 하루빨리 불합리한 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개선하고 자립적토대를 부단히 강화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관리개선의 근본요구, 근본방향에 립각하여 경제를 정비보강하며 자립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여기에 그 어떤 조건에서도 경제장성을 이룩할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확고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새로운 전략은 대담하고 적극적이며 책임적인 노력을 요구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결심, 혁신적인 안목과 완강한 실천으로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당의 경제전략을 실천으로 받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 때 지속적인 경제상승과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향상을 이룩할수 있다.

내각이 나라의 경제사령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며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지적된것처럼 지금까지 만연되여온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한 사업태도, 무능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그리고 지금과 같은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을 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울수 없다.

경제부문 일군들이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일군의 역할이자 부문과 단위의 발전이며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실지 사업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내재되여있는 페단들을 바로잡기 위한 결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튼튼히 틀어쥘 때 인민경제의 정비보강은 보다 활기있게 진척되게 된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지만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야말로 과학적기초우에서 과학기술의 힘으로 진행하여야 할 사업이다. 조건이 어렵고 불리할수록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동하여야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