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제품의 질제고와 과학기술발전을 생산정상화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Date: 19/01/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뜻깊은 새해에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당창건 75돐을 맞이한 지난해 인민경제계획과 충성의 80일전투계획을 기한전에 훨씬 넘쳐 수행함으로써 고려약생산부문에서 당당히 앞서나가는 단위, 온 나라가 아는 힘있고 전투력있는 공장의 영예를 또다시 떨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더 높은 증산성과를 안아올 일념에 넘쳐 새해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은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요구에 맞게 경영전략을 잘 세우고 기업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 생산을 정상화하고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예상치 않았던 도전과 장애가 겹겹이 막아나서는 어려운 속에서도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으로 높뛰는 심장의 박동과도 같은 생산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나갈수 있은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그것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생산정상화의 조건과 가능성을 용의주도하게 마련해나가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주동적이며 창발적인 경영전략에서 찾아보게 되였다.

열, 백을 해결하는 열쇠-제품의 질제고

이 공장에서 제품의 질제고는 결코 어제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또다시 이 문제를 강조하게 되는 리유가 있다.

오늘 공장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인기와 수요는 대단히 높다.평천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먼저 찾는 목소리가 높은것은 그대로 생산정상화의 비결을 예고해주고있다.

지난해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생산투쟁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로 나선것은 원료확보였다.

원료확보를 생산에 들어가기 한해 또는 반년전에 완료하는것을 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공장에서 이것은 단위의 운명과도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였다.

원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하는데로 지향된 문순옥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의 진지한 사색과 탐구는 제품의 질제고라는 하나의 결론에 귀착되였다.

왜냐하면 제품의 질을 더 높은 수준에서 담보하는것이 자체의 힘으로 원료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생산활성화의 토대도 튼튼히 닦아나갈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도로 되기때문이였다.

다시말하여 제품의 질제고를 틀어쥐고 과학기술과 생산, 공급과 판매의 일체화를 더욱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는것이 공장일군들이 내세운 경영전략이였다.

제품의 질을 높이는것은 생산활성화와 확대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할수 있게 주어진 경제적공간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고려약생산에 필요한 원료보장에서는 채취와 함께 구매에 의거하여 해결하는 약초들도 적지 않다.

여기에 드는 자금을 해결하는데서도 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서 먼저 공장의 일군들은 약초채취에 큰 힘을 넣었다.

고려약의 원료인 약초는 채취에서 시기성을 띠고있다.

공장에서는 이 채취시기를 엄격히 보장하기 위하여 고려약품종별에 따르는 약초의 수량과 종수를 구체적으로 확정한데 이어 채취적기가 오면 모든 로력을 약초를 거두어들이는데 총집중하였다.

지배인부터 약초대성원들과 함께 전국각지를 다니면서 고려약의 원료로 될수 있는 약초들을 채취하였다.

이와 함께 약초들의 약성분이 루실되지 않도록 운반과 선별, 건조와 보관 등 모든 공정에서 표준조작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여나갔다.

이렇게 약초의 질이자 제품의 질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이들은 원료확보에서부터 깨끗한 량심을 바쳐갔다.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부단히 다그쳐나가고있는것도 제품의 질제고를 보장하는데서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생산조건과 환경을 개선해나가는것을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삼고 공장에서는 지난해만도 제분기와 물약주입기 등 수십대의 설비들을 새로 제작하거나 개조함으로써 원료가공에서 그 질과 실수률을 높여나갔다.한편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제품포장과 상표도안창작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시켜나가고있다.

공장일군들이 원료확보사업에서 중요하게 틀어쥔것은 다음으로 생산활성화와 확대재생산을 위한 경제적공간을 잘 리용하는것이다.

여기서 중시한것은 구매자들에게 고려약의 우수성과 효과성, 가정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학상식들을 잘 알려줄수 있게 판매성원들의 림상수준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것이다.

아무리 효능이 높은 고려약도 파악과 인식이 부족하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될수 없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여 공장에서는 판매성원들이 고려약과 그 원료로 되는 약초들의 약리작용과 적용범위, 종류와 분포상태 등 포괄적인 지식을 소유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약품의 질과 공급, 판매에서의 봉사성이 다같이 높아지니 확대재생산은 보다 강화되였다.

《평천고려약공장》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의약품들은 단순히 공장의 얼굴이기 전에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영상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투철한 관점과 일본새는 제품의 질제고를 더욱 힘있게 추동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오늘 평천고려약공장제품이 인민들속에서 날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호평을 받고있는것은 제품의 질제고를 틀어쥐고나가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째인 경영전략이 낳은 응당한 귀결인것이다.

침체와 답보를 모르는 일본새

인민들이 무엇을 찾는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 무엇이 없는가.이것은 공장일군들이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놓고 늘 자신들앞에 세워보는 물음이다.

오늘 공장의 발전속도는 새 제품개발속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나라의 원료를 가지고 인민들이 즐겨찾고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명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은 지난해 공장의 기술발전계획에서 핵심사항으로 되였다.

지난해 젖산발효용액체종균 《광명》을 리용하여 건강식품을 개발생산하던 과정을 놓고보자.

액체종균과 그 대사산물로 만든 기능성건강식품들은 여러가지 질병치료에서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것으로 하여 개발되자마자 인기를 모으고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효과가 명백하고 뚜렷하며 치료부담이 적고 회복이 빨라 좋다고 한다.

공장에서는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에 기초하여 건강식품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과학연구사업을 맹렬히 벌려왔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주도적역할을 높여나가는것과 함께 종업원대중이 과학기술사업의 직접적인 담당자, 집행자가 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잘해나가는것이였다.

특히 기술자들사이 협조를 강화하고 그들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조건보장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산에서 제기되는 모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대중의 창발성과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도록 정치도덕적자극과 물질적자극을 옳게 배합한것이 주목되는 점이였다.

간보호작용이 높아 현재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는 황금민들레간염단알약과 두충금강약돌혈압안정단물, 민들레차, 생콩발효가루, 금당화율무차, 율무강냉이차 등 최근에 생산되고있는 많은 제품이 원료문제를 전망적으로 해결하고 새 제품개발사업에도 품을 들이는 과정에 나오게 되였다.

여기서 특별히 강조할것은 인재와 기술에 대한 공장일군들의 견해와 립장이다.

언제인가 문순옥지배인은 어느 한 단위에서 수십년간 의약품의 원료에 대한 연구사업을 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박경애녀성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즉시 그를 찾아간 지배인은 힘을 합쳐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제품들을 연구완성하자고 절절히 토로하며 그를 공장기술조에 망라시켰다.

그가 연구하던 원료의 생물학적특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확증하기 위해 지배인이 직접 여러차례나 전문과학연구단위들을 찾은 사실이며 부지면적이 제한된 공장에 연구조건까지 마련해주기 위해 애썼다는것을 종업원들은 퍽 후에야 알게 되였다.그때 일부 종업원들속에서 현행생산도 바쁜데 새 제품개발은 좀 뒤로 미루자는 의견이 제기되였을 때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과학기술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만이 아니라 한개 공장의 운명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새 기술을 받아들이는것은 지체할수도 양보할수도 없는 중요한 사업이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더욱 억세게 틀어쥐여야 하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라는것을 우리는 공장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다시한번 강조하게 된다.

* *

현재 공장에서는 원료창고마다 백수십종에 수십t에 달하는 약초와 원료들을 그쯘하게 쌓아놓고 벌써 올해생산에서 통장훈을 부르고있다.

지난해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속에서도 수십종에 수천점에 달하는 고려약을 북부피해복구건설장에 보내줄수 있은것도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책임적이며 완강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동적이며 창발적인 경영전략으로 생산정상화를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고있는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우리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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