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1)

Date: 22/01/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당을 따라 력사의 만난시련을 승리적으로 헤쳐온 우리 인민이 성스러운 투쟁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습니다.

이 거세차고도 줄기찬 전진속에 맥맥히 흐르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넋과 숨결입니다.

주체의 기치높이 광명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오늘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이 조선혁명사에서 얼마나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로정이였는가를 깊이 새겨안는 우리 인민입니다.

그럼 이 시간부터 《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가장 정확한 혁명로선과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제시하시고 탁월한 령도로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였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려 10대의 초엽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고절세의 애국자의 거룩한 행로를 더듬어보는 우리 인민의 추억은 뜨겁습니다.

지금으로부터 96년전인 주체14(1925)년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독립의 큰뜻을 품으시고 고향 만경대를 떠나시였습니다.

가셔야 할 천리길중 절반이상은 무인지경이였습니다.

그 길에는 새 고개가 연방 나타나는 험산준령, 맹수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북방의 산악지대, 무쇠다리를 가졌다는 강계포수들도 오르기 저어하는 눈덮인 오가산과 수많은 높은 령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위험천만한 길을 떠난다는것은 담대한 배짱과 강의한 의지가 없이는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모진 추위와 눈덮인 험한 산악도 우리 수령님의 발걸음을 멈춰세울수 없었습니다.

2년전에 걸으신 그 길이 조국과 민족을 더 잘 알기 위한 배움의 천리길이였다면 이날에 나서신 길은 나라찾는 민족사적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비장한 맹세를 안고 걸으시는 광복의 천리길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일을 두고 조국을 한시바삐 되찾고 그 모든것을 영원한 우리의것, 조선의것으로 만들고싶은 념원이 불길처럼 자신의 가슴속에 타번지였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길에 다시 오르시면서 수난당한 우리 민족의 얼어든 가슴에 투쟁의 불길을 지펴 일제를 쳐물리치고 기어이 조선을 되찾으려는 결심과 의지를 굳게 가다듬으시였습니다.

만경대를 떠나 열사흘째 되는 날 저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평에 도착하시였습니다.

나루터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차 압록강을 건느지 못하시고 강뚝에 서계시였습니다.

팔도구로 건너가시자니 지나온 조국산천이 자꾸만 발목을 잡아당기고 고향을 떠나실 때 사립문밖까지 따라나오면서 자신의 손을 쓸어주고 옷깃을 여며주고 눈보라를 걱정해주며 눈물짓던 할아버님, 할머님의 모습이 눈앞에 삼삼히 떠올라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으시였던것입니다.

이제 뚝을 넘고 강만 건느시면 눈물이 마구 쏟아져나와 견디지 못할것만 같으시였습니다.

찬바람이 불어대는 두 나라 지경에서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다보시느라니 사랑하는 고향으로, 고향집으로 다시 달려가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으시였습니다.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의 대오

지금까지 《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여야당의 대립 날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January 10,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거부권》행사를 놓고 여야당것들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습니다.지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예속과 굴종을 계률로 하는 식민지하수인》,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괴뢰지역에는 근 80년에 걸쳐 굳어질대로 굳어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January 10,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는 미국》,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는 인종차별행위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너를 바치라(13, 마지막회)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January 10,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세번째시간입니다.지배인은 처녀의 말에 공감이 가는지 더 할 말이 없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January 10, 2024

이 시간에는 《인권유린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6일과 7일 괴뢰언론들이 새해에 들어와 경기도일대에

심장으로 부른 노래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January 09, 2024

인민의 세상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심장으로 부른 노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농악무를 대표하는 연백농악무》,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농악무는 우리 민족의 민속무용들가운데서 가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권력쟁탈만을 일삼는 괴뢰정치권을 비난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January 09, 2024

괴뢰언론들이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쟁탈에만 몰두하는 여야당패거리들을 비난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올해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January 09, 2024

이 시간에는 《안보위기를 초래하는 자멸적망동》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새해벽두부

해님의 축복

해님의 축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해님의 축복》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소년단원

증오의 분출

증오의 분출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January 08,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증오의 분출》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강추위로 얼

필연적산물

필연적산물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January 08, 2024

인권불모지안녕하십니까.이 시간에는 《필연적산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미국에서 총기류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망동에 대한 비난 고조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January 08, 2024

괴뢰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호전적대결망동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되고있습니다.괴뢰언론들은 《새해에 들어와 전쟁위기

너를 바치라(12)

너를 바치라(12)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January 08,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두번째시간입니다.6행정청사에 잇달려 자리잡은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정

우리의 첫걸음

우리의 첫걸음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첫걸음》며칠전 새해 첫 출근길이였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

《검투사정치》

《검투사정치》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January 07, 2024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검투사정치》새해벽두부터 윤석열역도의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거부권》행사를 놓고 벌어지고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 격화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January 07, 2024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새해벽두부터 《김건희특별법》을 둘러싸고 괴뢰여야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습니다.윤석열역도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January 06, 2024

이 시간에는 사진과 글 《우리 국기의 펄럭임소리》를 보내드리겠습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내 조국의 맑은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너를 바치라(11)

너를 바치라(11)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January 06, 2024

단편소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주흥건 작 《너를 바치라》, 오늘은 열한번째시간입니다.유민은 그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몇발자국앞에 이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장군님의 동상에 재중동포단체, 동포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January 06, 2024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주체113(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재중동포단체,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