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모신 금수산태양궁전을 언제나 마음속깊이 소중히 간직하고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더 훌륭히 꾸리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며 불타는 지향이다.

해마다 6월이면 신양군녀맹위원회 일군들이 어김없이 진행하는 사업이 있다. 성의껏 마련한 물자들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는것이다.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이 길을 걷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20여년,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그들이 걷는 발걸음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해마다 변함없이 이어지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김일성동지의 후손,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답게 금수산태양궁전을 영구보존하고 더욱 숭엄하고 완벽하게 꾸리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천추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간직되여있었다.

최근 몇해동안에도 그들은 뜨거운 지성이 깃든 많은 관리도구들과 물자들을 보내주어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는 사업에 이바지하였다.

절세위인들을 높이 받들어모시는 길에 태양조선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보건성 보건경영학연구소 림송연동무도 금수산태양궁전을 더 잘 꾸리는데 충성의 마음을 바치였다.

림송연동무의 할아버지는 전쟁로병이다. 해방전 나라잃은 민족의 슬픔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한 할아버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신 다음에야 인간다운 참된 생활을 누릴수 있었다.

하기에 그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굳건히 보위하기 위해 혁명의 군복을 입었고 그 길에서 생을 마치였다.

이런 할아버지의 삶을 어머니 우리 당은 영생의 언덕에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뿐만아니라 림송연동무의 아버지 네 남매가 모두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었다.

지금도 그는 소학교에 입학한 날 만수대언덕으로 오르면서 할머니가 하던 말을 잊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충성다해 높이 모시는 길에 우리의 삶도 행복도 있다.

이 말의 참뜻을 림송연동무는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던 어려운 시기 변함없이 울리는 교정의 종소리에서, 새 세대들에게 돌려지는 당과 국가의 고마운 혜택에서 깊이 새겨안았다. 그렇게 시작된 충성의 길, 대를 이어 걷는 보답의 길이였다.

림송연동무는 할머니와 함께 매일과 같이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금수산태양궁전을 더욱 훌륭히 꾸리는 사업이 진행될 때에는 지성어린 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그는 해마다 여러차례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빛내이는데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몇해전 광명성절 아침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빛나는 웅장한 돌대문을 지나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속에는 내각사무국 타자수 김은미동무도 있었다.

공화국기가 창공높이 휘날리는 금수산태양궁전의 정면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경건히 우러르며 삼가 인사를 드리고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진 공원을 돌아보는 그의 마음은 격정으로 설레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시며 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헌신의 자욱이 한포기의 잔디, 하나의 시설물에도 력력히 어려있어 그는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그럴수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가장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모시려는 충성의 일념으로 가슴은 불타올랐다.

금수산태양궁전을 태양의 성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는데 지성을 다하리라.

그는 해마다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은 물론 국가적명절때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많은 관리도구들을 마련하여가지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 또 찾았다.

《우리 인민이 마음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빛내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들의 마땅한 의무이고 본분이 아닙니까.》

이것은 금수산태양궁전에 마음을 이어놓고 주체의 최고성지를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대외경제성 과장 려철동무가 훌륭한 소행을 발휘하였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

이들뿐이 아니다.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흑령탄광 부원 김옥희, 평양과학기술대학 부원 주학성, 국토환경보호성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조국현,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전차변전사업소 로동자 박명동, 함경북도영화국 부원 리송희, 만경대구역 팔골2동 22인민반 오영순, 형제산구역 서룡동 15인민반 한순애동무를 비롯한 각지의 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태양의 성지에 마음을 얹고 절세위인들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는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치였다.

간절한 그리움으로 불타는 그들의 가슴속에서 하나로 고동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새겨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였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