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3일 《로동신문》

금속공업을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올려세우는데 력량을 집중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전진발전의 중요한 동력의 하나로 간주하는것이 있다.

경험교환이다.

활발한 경험교환이야말로 자기 단위는 물론 금속공업전반의 발전을 추동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것이 지금 철의 기지들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

배우고 배워주며 함께 들고일어날 때

철강재생산에서 전환을 안아올 결심을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는 우리 김철사람들 특히 기술자들이 자주 화제에 올리는 말이 있다.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던 그때처럼 앞으로도 황철과의 경험교환을 더 활발히 벌려야 한다는것이다.

옳은 말이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몇해전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고 주체쇠물을 뽑기까지의 과정에 황철의 기술적방조가 큰 도움이 되였다.

그때 여러명의 황철기술자들이 몇달동안이나 와있으면서 우리를 도와 많은 수고를 하였다. 정말이지 잊을수 없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심없는 방조가 있었기에 우리는 많은 시간과 품을 절약할수 있었다.

그때일을 되새길 때마다 앞으로 황철에서 무슨 문제가 제기되면 우리스스로가 찾아가 도와주고 또 그 과정에 서로의 좋은 경험도 적극 교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진다.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함께 전진비약하는데 새로운 5개년계획에 반영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항상 자각하고 앞으로도 철생산단위들과 적극 협력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더욱 실속있게 취해나갈 결심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 김광남

한전호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몇해전 철강재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에 달라붙은 우리가 어려운 기술적문제에 부닥쳐 안타까와할 때였다. 반갑게도 김철의 기술자들이 우리를 찾아왔다. 그 당시 김철에서는 우리와 같은 문제를 놓고 이미 그 기술준비를 완성단계에서 진척시키고있었다.

솔직히 그때 김철의 기술자들이 우리에게 해준 말, 우리의 설계도면에 그려준 점과 선들은 자금이나 자재에 비할바없는 귀중한 방조로 되였다.

김철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산소전로를 제작설치하던 과정을 놓고보아도 마찬가지이다.

그 나날에 우리는 금속공업부문이라는 한전호에서 우리 당의 강철전사라는 하나의 자각을 안고 주체화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며 서로의 경험을 활발하게 교환할 때 막대한 자금과 자재, 시간과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더 큰 성과를 거둘수 있음을 절실히 느끼였다.

금속공업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철강재증산으로 보답하자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

하지만 믿음직한 익측, 사심없는 방조자들이 곁에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 그 하나하나의 어렵고도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길에서 김철을 비롯한 여러 단위와 경험교환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전진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겠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 김영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특파기자 전혁철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