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방문기

절실한 연구과제들을 중점목표로 내세우고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를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과학연구사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으로 되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들은 현실에 제때에 도입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당 제８차대회 결정을 심장으로 받아안고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운영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진취적으로 벌려나가고있는 전력부문의 과학자들을 만나보고싶어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를 찾았다.

우리와 만난 소장 김경수동무는 연구소의 모든 성원들이 당 제８차대회의 문헌들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지난 시기의 사업을 분석총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내재되여있던 결함들을 심각히 반성하게 되였다고 하였다.그러면서 교훈과 극복방도를 찾은데 기초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고 있다고, 연구과제를 맡은 조별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운영수준을 보다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을 내놓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니 창가마다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그 불빛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는 미더운 과학자들의 모습으로 비껴들었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해주는 소장의 말을 들으며 어느 한 방에 들어서니 토론과 론쟁에 열중하고있는 연구사들의 열띤 모습이 보였다.

알고보니 그들은 수력발전소들의 통합전력관리체계개발과제를 맡고있는 연구성원들이였다.콤퓨터에 현시된 통합전력관리체계구성도앞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과학자를 가리키며 소장은 그가 바로 수력발전소들의 운영효률을 높일수 있는 효과적인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개발하여 여러 단위에 도입한 실장 김성훈동무라고 알려주는것이였다.

만나보니 실장은 ３０대 초엽의 청년과학자였다.

당 제８차대회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새길수록 전력증산을 과학기술로 담보해나가야 할 우리 과학자들의 무거운 사명감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전국의 수력발전소들에 통합전력관리체계를 하루빨리 도입하여 운영효률을 훨씬 더 높이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새로운 각오를 안고 더욱 분발해나선 연구사들의 신심에 넘친 모습을 후덥게 안아보며 우리가 다음으로 들린 곳은 전력지리정보체계개발조 성원들이 있는 방이였다.

《전력의 도중손실을 최대한 줄일수 있는 합리적인 구성방안을 작성하는데서 저 동무들이 맡은 연구사업이 매우 중요합니다.어떻게 하나 올해중으로 손실측정 및 분석체계를 기어이 완성하겠다고 저렇게 모두가 떨쳐나섰습니다.》

당정책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결사관철해나가려는 이곳 연구사들의 완강한 탐구정신을 엿볼수 있게 하는 이야기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창밖에서는 밤이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하지만 전력관리의 정보화를 우리 식으로 실현할 불같은 지향을 안고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는 이곳 연구사들에게는 정녕 밤이 없는듯싶었다.

우리는 고심어린 탐구와 투신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는 이들의 연구사업에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게 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으며 연구소를 떠났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