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텔레비죤방송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땅에서》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상영하였다.

기록영화는 방영되자마자 세계 수백만 시청자들의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하다면 영화의 주인공인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누구들이였고 그들이 사는 땅은 과연 어디였던가.

그들은 바로 평범한 우리 인민들이였고 진보적인류가 리상향이라 동경한 우리 공화국이였다.

《가장 행복한 사람들》, 나는 이 말을 우리 가정에서도 찾아보군 한다.

현대적으로 일떠선 려명거리 초고층아빠트의 4칸짜리살립집, 아늑한 공동살림방과 부부방, 부엌과 위생실이 흠잡을데없이 꾸려진 우리 집에서는 언제나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흐른다.

《며늘애야 식료상점에서 간장과 닭알을 또 타가라고 그러는구나. 전달에 탄것도 아직 많이 남았는데 또 타가라고 하니 이걸 어쩌겠냐.》

《어머니, 난 오늘 수학공부를 잘해서 선생님한테 또 칭찬받았어요. 난 앞으로 어머니처럼 녀성박사가 될래요.》

날마다 더해만가는 인민적시책속에 행복에 겨워하는 할머니와 훌륭한 교육자가 될 꿈을 안고 사는 귀여운 딸애.

평범한 교육자가정을 위해 현대적인 살림집을 선참으로 안겨주고 생활에 불편이 있을세라 세심히 마음쓰고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면 어찌 오늘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수 있으랴.

-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2019년 9월촬영) -

어찌 우리 가정뿐이랴.

불야경을 이룬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들 그 어디서나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볼수 있다.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하여 황해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피해복구지역 그 어느 마을, 그 어느 가정에 들려보아도 우리 인민이 누려가는 행복과 받아안은 사랑에 대해 들을수 있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우리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생활용품까지 안겨주었습니다. 새 집에서 명절을 맞을 때엔 리당과 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주었습니다. 인민들의 걱정을 제일먼저 알고 풀어주는 세상에 이런 고마운 품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당과 국가에서 무상으로 안겨준 새 보금자리에서 양력설을 뜻깊게 맞이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의 로인이 한 말이다.

평범한 인민들의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소박한 이 말속에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가 다 담겨져있다.

누구나 행복을 바라고 더 좋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려고 하지만 그것이 결코 어느 사회에서나 다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극소수 착취계급의 리익이 중시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너무도 대조되는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물질적번영》과 《고도성장》을 떠드는 자본주의사회들에서 살림집의 건설은 인민을 위한것이 아니라 순수 돈벌이를 위한것이고 돈많은자들을 위한것이다. 그러다나니 재난을 당한 수재민은 물론 돈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 집에서 단란하게 살려는 소박한 꿈을 한생토록 이루지 못하고있다.

특히 최근 남조선주민들은 경제침체와 각종 재난으로 극심한 생활난에 빠져 허덕이고있다고 한다.

지난해 남조선에서도 련이어 들이닥친 폭우와 태풍으로 하여 엄청난 재난을 입었지만 피해복구를 위한 초보적인 조치도 제대로 취하지 않아 많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한겨울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도 림시주택과 공공거주시설에서 고통을 겪고있다.

여기에 더욱더 어려워지는 경제형편과 하루가 다르게 뛰여오르는 물가, 각종 재난으로 이어지는 렬악한 로동조건은 그들에게 2중3중의 고통과 불행을 안겨주고있다.

이 판이한 두 현실은 우리들에게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행복한 삶을 누리는 우리 조국,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제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한가득 안겨준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리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