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산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쥐자

단위간 협동을 어떻게 강화할것인가

현시기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정상화와 개건현대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동하는데서 단위간 협동은 필수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체의 힘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마련된 자립경제와 열렬한 애국심과 뛰여난 창조적재능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의 대오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때문에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들이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동한다면 얼마든지 자체의 발전동력강화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단위간 협동이 개발창조과정으로 되도록 하는것이다.

다른 단위의 경험과 기술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것은 혁신과 거리가 멀다.새것의 창조가 없는 협동, 새로운 진보에로 지향되지 않는 협동은 해당 단위 발전의 견지에서나 국가적견지에서 볼 때 큰 의의가 없다.

지난해 충성의 ８０일전투기간 청진뻐스공장에서는 여러대의 중요설비를 제작하였다.공장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 어느 한 단위 기술자들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하지만 그들에게만 의거한것은 아니였다.구조가 복잡하고 정밀도에 대한 요구수준도 높았지만 이들은 새 기술도입의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자각 안고 창조적인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였다.모든 현실적가능성을 타산하여 콤퓨터모의를 과학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적은 자재와 로력으로 제작기일을 단축하였고 합리적인 지구장비와 측정수단을 자체로 만들어 설비의 질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자기 단위가 일부 측면에서 뒤떨어졌다고 하여, 기술력이나 생산토대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하여 맹목적으로 의탁할것이 아니라 보다 완성되고 발전된 기술이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주동적으로 탐구할 때 협동이 보다 활기를 띠게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단위간 협동의 실효를 높일수 있게 그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대자료시대에 들어섰으며 정보의 공유는 단위간 협동을 촉진하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얼마나 많은 기술정보들이 공유되는가, 몇개의 단위가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협동하는가 하는것은 이 사업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때문에 최근시기 단위간 협동은 많은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활용하면서 서로 밀접히 협조하는 방향으로 지향되고있다.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은 지금 그 경제적효과성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 체계를 통하여 가입자들은 국내의 최신기술제품들과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봉사받을수 있으며 여러 분야와의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을 진행할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단위들이 자기 단위를 로력절약형, 원가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부지절약형기업체로 꾸려나가는데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다.한편 시간과 로력, 자금과 연유 등 인적, 물적자원을 극력 절약하고 지출의 효과성도 높일수 있다.

단위간 협동을 강화하자면 이밖에도 본위주의를 극복하고 일군들이 이 사업을 앞장에서 주도해나가야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서로 긴밀히 협동하여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도입해나감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