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6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인민보건으로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혜택이 가닿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의학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의학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고 보건부문에 대한 물질적보장사업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의학과학기술은 인민보건발전을 견인하는 기본동력이다.

보건사업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중요하고 책임적인 과학기술사업이다.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치료예방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다.

오늘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사회주의보건의 존망과도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보건사업의 발전은 바란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며 절대로 남이 와서 해결해주지도 않는다. 우리의 보건이 하루빨리 자기 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는 방도는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데 있으며 그 담보는 의학과학기술의 확고한 선행과 발전에 있다.

보건부문에 남아있는 수입병과 보신주의를 뿌리뽑고 자력갱생하는 보건, 제발로 걸어나가는 보건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의학과학기술은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생명선이며 무진장한 전략자산이다.

새로운 의학과학기술분야들이 부단히 개척되고 의료봉사와 보건경영활동의 정보화가 빠른 속도로 갱신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적인 보건발전추세는 우리가 점령해야 할 과학기술의 높이, 나라의 보건사업이 올라서야 할 높이를 다시금 가다듬게 해주고있다.

오늘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새 제품개발과 의약품,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 의료봉사의 질개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생산단위들과 치료예방기관들의 경험은 의학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갈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의학과학기술의 발전이자 인민보건사업의 전진이며 비약이다.

의학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한몸이 그대로 사회주의보건발전을 떠미는 추진력이 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의학과학탐구의 길에 애국적열정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병걸린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한 연구, 고려의학적진단과 치료방법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사업 등을 계속 심화시켜야 한다. 특히 진단 및 치료기술개발에 첨단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응용하여야 한다.

지금 의학과학연구부문앞에 나서는 주되는 과업의 하나는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국내자원에 의거하는 의약품과 의료용소모품, 여러가지 시약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나라의 방역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이바지하는 의학과학연구성과들도 한시바삐 내놓아야 한다.

오늘 의학과학기술수준은 크게는 나라의 보건사업발전을, 작게는 매 의료일군들의 자격을 론하는 시금석이다.

정성이 아무리 지극하고 좋은 설비나 약이 있어도 의술이 낮으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수 없다.

우리 시대 보건일군이라면 지도일군이든 의료일군이든 누구나가 다 마땅히 과학기술결사전에 용약 뛰여들어 인민보건발전에 한몫하는 인재가 되여야 한다.

모든 보건부문 일군들은 의학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인민보건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조향미

앞선 치료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다.                      -류경안과종합병원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