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2(1973)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남산재에 숭고한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남산재로 말하면 위대한 주석님께서 오래동안 아껴오시던 자리였다.
어느해인가 한 설계가가 남산재에 정부청사를 앉힐 안을 만들어 어버이주석님께 올린 일이 있었다.
그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 설계안을 밀어놓으시며 무엇때문에 그 좋은 곳에 정부청사를 앉히겠는가, 도시중심에는 정부청사가 아니라 인민들이 많이 쓰는 공공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직은 그 자리를 비워두고 더 생각해보자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남산재는 전쟁이 끝난지 20년이 지나도록 그냥 빈자리로 남아있게 되였다.
이날 눈덮인 재등을 거니시며 수도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이제는 이곳을 정리할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평양에는 이미 인민문화궁전도 짓고 학생소년궁전도 있으니 여기에다는 도서관을 하나 크게 짓자고 하시며 자신의 결심을 터놓으시였다.
그러시면서 여기 남산재에 도서관을 앉히면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물어보고 청사라고 하면 관료주의자들이라고 욕을 하겠지만 인민들을 공부시키기 위하여 지은 도서관이라고 하면 모두 좋아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뿐만아니라 그길로 중앙도서관을 찾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도서관사업을 세세히 료해하시고 독자들도 만나보시고나서 새로 도서관을 하나 크게 지어놓고 수도시민들뿐만아니라 온 나라 근로자들이 다와서 공부할수 있게 하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그때에야 비로소 남산재에 새로 지으려는것이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우리 인민 누구나 찾아와 마음껏 배울수 있는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은 인민들을 위하여!
이런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우리 주석님이시였기에 그토록 아끼던 수도의 중심자리에 전민학습의 대전당을 웅장하게 일떠세워주시고 그 이름에도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도록 해주시였던것이다.
증산투쟁, 창조투쟁 날로 고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에 들어와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January 09, 2024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에 들어와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