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틀어쥐고 전력공업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을!

그 어떤 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생산토대를 구축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중앙위원회 제７기 사업총화보고에서는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는데 대하여 밝히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당면한 전력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생산토대의 전반적인 정비보강을 다그치는것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자립적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고 새로운 동력자원개발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지난 ５개년전략기간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전례없이 불리한 조건에서 생산을 진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특히 최근년간 불리한 기후조건의 영향을 매우 심하게 받았다.몇해째 지속된 가물로 하여 수력발전소저수지들의 물량이 줄어들었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하여 피해를 입었다.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또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에 진입한 오늘 전력공업부문에서 그 어떤 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튼튼한 생산토대를 구축하는것은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주요동력기지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는 과학적이며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때 경제건설대진군을 적극 추동할수 있다.

우선 각지 발전소의 현존발전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는 중핵적이고 관건적인 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조성되여있는 발전능력은 결코 작은것이 아니며 이것만 충분히 발휘되여도 전력생산에서 진전을 가져올수 있다.지난 기간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지만 당의 뜻에 비추어볼 때 눈에 띄는 장성추이를 보이지 못하였다.

전력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대상부터 정확히 확정하고 그것을 환원복구하거나 갱신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하여야 현존생산능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할수 있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지난 시기의 사업을 비판적견지에서 분석총화하고 각지 발전소의 현존발전토대를 질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대담하고 실속있는 작전을 설계하고있다.

실례로 여러 화력발전소에서 발전설비들을 기술개건하고 질좋은 보온재를 생산하는것을 비롯하여 전력생산장성에 작용하는 중핵적인 요소들을 하나하나 찾아쥐고 실천하기 위해 분발해나서고있다.

중요한 문제는 다음으로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전력공업의 전망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것이다.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전력공업부문에서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야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발전소를 아무리 많이 건설하고 발전기대수를 늘인다고 하여도 새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덕을 볼수 없다.더우기 기술갱신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새 기술이 시간을 다투며 개발되고있는 오늘날 선진기술개발과 도입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전력공업의 전망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다.

최근년간에 개발된 발전기출력을 높일수 있는 새 기술을 받아들이면 국가적으로 많은 량의 전력을 증산할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가치있는 기술성과들을 대담하게 도입하면 걸린 고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갈수 있으며 전력생산에서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할수 있다.

더우기 조수력발전소건설과 핵동력공업창설, 자연에네르기개발을 비롯하여 중장기적인 전략실현에로 나가야 하는 현 실정은 전력공업부문의 과학기술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두뇌전, 기술전을 힘있게 벌리며 련관된 여러 과학연구기관에서 전력공업의 발전을 주인된 심정으로 적극 도와나선다면 능히 훌륭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이와 함께 각지 발전소에서 선진기술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생산공정과 설비들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갈 때 그 어떤 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튼튼한 발전토대를 구축할수 있다.

지금 나라의 전력사정은 의연 긴장하다.전력공업부문에서 결정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 활력을 더해줄수 있다.

물론 전력공업의 생산토대를 강화하는것은 투자와 품이 많이 드는 방대한 사업이다.하지만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거나 누가 해주기를 바란다면 언제 가도 전력문제해결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안아올수 없다.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시련을 동반하고있다.그러나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을 순간도 멈출수 없으며 기어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과 노력으로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한다.

전기가 꽝꽝 나와야 나라의 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도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그 어떤 조건에도 대처할수 있는 생산토대를 구축하는것이야말로 전력공업부문앞에 나선 중대한 과제라고 할수 있다.

전력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발전토대축성을 위해 적극적이고 완강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때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