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어머니당입니다.》

당의 은정속에 희한하게 일떠선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문을 연 때로부터 어느덧 수년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 수많은 사람들이 광명을 찾았다.

하다면 그들의 눈동자에 비낀것은 무엇이던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광명을 찾은 사람들이 기쁨에 겨워, 격정에 겨워 쓴 반영문들에서 찾아본다.

망막과에 입원했던 사리원시 대성동에 살고있는 녀인은 이런 글을 남기였다.

《…사람들 누구나 절보고 복받은 녀인이라고 합니다. 제가 우리 원수님께서 몸소 다녀가신 303호실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앉으셨던 침대에서 치료를 받고 광명을 찾았기때문입니다. …저같이 평범한 녀인이 이런 복을 누리게 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감사의 정은 함흥시 성천강구역에서 살고있는 녀인이 쓴 반영문의 글줄에도 어려있었다.

다시는 앞을 볼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자기에게 밝은 눈을 안겨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녀인은 이렇게 터치였다.

《…오늘 저는 광명을 되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은 울면 안된다고 했지만 절로 계속 눈물이 솟구치는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태여났더라면 어떻게 제가 오늘과 같은 복을 누릴수 있었겠습니까.》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망막과 과장 김만석동무의 말에 의하면 유리체망막수술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그 값이 너무도 엄청나서 평범한 근로자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는 백내장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쓴 반영문도 읽었다.

강서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로인은 수년만에 두눈을 고치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보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썼다.

《…그야말로 궁전이였습니다. 치료설비는 물론 제가 입원한 호실의 비품마다에 그리고 구석구석마다에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 그처럼 뜨겁게 깃들어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이 자식들의 부양이나 받으며 사는 제가 이런 황홀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해빛을 다시 보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

정녕 그러했다.

류경안과종합병원의 검사실들과 치료실들마다에 갖추어진 최신식의료설비들에는 인민들이 세계적수준으로 꾸려진 의료봉사기지에서 최상의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도록 하기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신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중앙홀의 기둥들사이에 놓여진 의자들, 입원실에 갖추어진 액정텔레비죤과 랭동기…

현대적미감이 살아나면서도 환자치료와 봉사활동에 유리하게 건설된 외래병동과 입원실병동의 그 어느곳이라 할것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슴배여있지 않은 곳이란 없다.

이런 곳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마음껏 치료를 받고있었다. 하기에 수십년만에 앞을 다시 보게 되였다는 대홍단군의 한 녀인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우리 원수님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받드는 길에 저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의 마음이였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게 울려온다.

5년전 5월 새로 일떠서고있는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온것이며 꼭 하고싶었던 일이였다고, 이렇게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것을 보니 정말 마음이 즐겁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음성이.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시여서는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희한한 안과종합병원이 건설됨으로써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은 광명의 기쁨을 안겨주는 해빛이였다.

우리에게는 하나하나의 반영문의 글줄이 고마운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조국이 인민에게 베풀어주는 사랑의 기록으로 안겨왔다.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