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에서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그들이 사회를 위한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녀성근로자들에게 산전산후휴가제를 실시하고있습니다.

산전산후휴가제는 임신한 녀성들이 해산을 전후로 집중적으로 쉬게 하여 그들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임신초기부터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무상치료의 혜택을 받는 공화국의 녀성들은 임신(8개월), 해산이라는 조건만 성립되면 그해 정기 및 보충휴가에 관계없이 산전산후휴가를 받을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녀성들의 산전산후휴가권리는 근속로동년한에서 고려되지 않습니다.

녀성들은 산전 60일, 산후 180일 모두 240일간의 산전산후휴가를 받습니다.

이 기간에 녀성근로자들은 로동년한에 관계없이 자기가 받던 기본생활비의 100%에 해당한 산전산후보조금을 받습니다.

해산시에는 복잡한 수술과 해산방조를 현대적인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전문의료일군들의 방조속에 무료로 받고있습니다.

공화국에서는 산전산후휴가기간이 끝나면 녀성들이 자기가 일하던 직장과 직종에 아무런 제한조건없이 그대로 들어가 생활을 할수 있도록 법적으로 담보해주고있습니다.

만일에 산후휴가를 마친 다음에도 본인이나 아이의 건강이 좋지 못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진단에 따라 해당 급수의 식량을 공급받는 휴직을 받게 됩니다.

또한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낳은 녀성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대책이 세워져있습니다.

국가는 한번에 여러 어린이를 낳아 키우는 녀성들에게는 일정한 기간 산후휴가를 더 주며 3명이상의 쌍둥이가 태여났을 경우에는 그들에게 일정한 기간 옷과 포단, 젖제품 같은것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학교에 갈 나이에 이르기까지의 어린이와 어머니에게 의료일군을 따로 두어 그들의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보아줍니다.

별도로 세쌍둥이를 비롯한 13살미만의 어린이 3명이상을 가진 녀성근로자들의 로동시간은 6시간입니다.

공화국에서 기본로동시간제도가 8시간인것으로 놓고볼 때 이것은 녀성들에게 돌려지는 상당한 혜택으로 되는것입니다.

또한 일정하게 정해진 고정된 금액으로 특별보조금을 매 아이가 고급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달 정상적으로 주고있습니다.

공화국에서 녀성들에게 돌려지는 산전산후휴가제의 사회적혜택은 어제오늘에 마련된것이 아닙니다.

나라가 갓 해방되여 모든것이 어렵고 복잡하였던 시기에 벌써 새로 조직되는 인민병원들에 산부인과시설들이 꾸려지고 임신부들에 대한 해산방조가 진행되였으며 조국해방전쟁의 그 준엄한 시기 한사람의 전시로력이 긴장한 때에도 임신한 녀성과 한살아래의 어린애를 가진 녀성들에게는 시간외로동과 야간로동을 시키지 말며 산모를 특별히 보호할데 대한 국가적인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완성된 후 녀성농민들에게도 사회적부담에 의한 산전산후휴가제가 실시되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시책으로 하여 공화국의 녀성들은 아무런 불편을 모르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고있습니다.

공화국을 방문한 해외동포녀성들과 많은 나라의 녀성들이 공화국녀성들을 부러워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하기에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민주꽁고와 아일랜드의 녀성인사들은 자기의 소감을 이렇게 밝힌것입니다.

《오늘날 행성의 곳곳에서 녀성들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유린하는 행위들이 벌어지고있다.

그러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인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받고있다.

남녀평등을 위한 국제법적규범이 현실화된 나라에서 국가와 사회의 특별한 혜택속에 부러움을 모르고 사는 녀성들이 바로 조선녀성들이다.》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이 로동의 권리를 향유하고있을뿐아니라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발전권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 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