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전으로 모든 저수확지를 옥토로 만들자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군안에 있는 저수확지에서 소출을 높이자면 당면하여 중심고리를 어디에 정해야 하겠는가.

이것은 강동군일군들이 여러차례나 심중히 론의한 문제였다.

여러가지 좋은 의견들이 종합되였다.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더 생산하여 집중적으로 낼데 대한 문제, 흙깔이를 통이 크게 벌릴데 대한 문제, 많은 량의 소석회를 확보하여 토지개량사업에 적극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요한 일들이였다.

여기서도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사업이 있었다.

농경지주변에 있는 하천들을 정리하는것이였다.

군에는 하천주변에 토심이 얕은 밭이 많았는데 지력상태가 시원치 않았다.게다가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 포전이 잠기는 경우 농작물생육에 큰 지장을 주었다.나아가서 정보당수확고도 떨어졌다.

더우기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토지까지 류실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

이것은 결국 아무리 많은 유기질비료를 내고 흙깔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하천정리를 따라세우지 못한다면 주변의 저수확지가 옥토는커녕 들인 품이 순간에 수포로, 허사로 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었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하천정리를 하지 않은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일감이 겹쌓인다는데로부터 석축공사나 다시 하고 하천바닥이나 적당히 파내는것으로 대치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문헌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자기들의 위치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한 일군들은 하천정리를 통이 크게 밀고나가기 위한 작전을 빈틈없이 하고 완강하게 추진시키였다.

특히 하천정리가 저수확지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인 동시에 영농기전에 무조건 끝내야 할 매우 긴박한 과제라는것을 인식시키는 정치사업을 집중적으로 들이댔다.

또한 단위별분담을 명백히 하고 공사의 질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기계설비와 운수수단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짜고들었다.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걸린 문제를 풀어가며 대중을 이끌었다.

그 어느 농장이나 하천정리공사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안고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며 자기 몫을 넘쳐 수행하였다.

공사의 하루하루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로 하여금 투철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 아글타글 노력한다면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는 자신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한 나날이기도 하였다.

지금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충천한 기세를 조금도 늦춤없이 하천정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면서 유기질비료운반과 흙깔이도 동시에 밀고나가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