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 사회주의생활양식을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자
가정과 사회앞에 떳떳하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어머니로서, 안해로서, 며느리로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나가고있다.
우리는 그것을 창광원 미용작업반 미용사 강영숙동무의 생활을 놓고도 잘 알수 있었다.
그는 시아버지를 잘 모시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다.
그의 시아버지인 전쟁로병 김원전로인은 수십년전에 안해를 잃었다.그로부터 몇해후에는 로환으로 몸져누웠다.
８０나이를 가까이하던 몸이라 이제 더는 방도가 없으리라고 누구라없이 생각하던 그때 강영숙동무는 의료일군들의 방조밑에 시아버지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뜨거운 진정을 기울였다.
그런 나날속에 시아버지가 몇달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자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이런 며느리를 누군들 사랑하지 않으랴.
강영숙동무는 그후 생활을 보다 다채롭게 조직하였다.
휴식일이면 시아버지와 함께 시안의 극장들을 찾아가 공연도 함께 보았고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풍만한 정서를 안겨주기도 하였다.
지난 ３０여년동안 한초소에서 성실히 일하고있을뿐아니라 가정에 들어오면 친딸의 심정으로 시아버지를 극진히 돌봐주는 강영숙동무의 모습은 자식들의 훌륭한 성장의 자양분이 되였다.
그의 자식들은 어머니의 바쁜 일손을 도와 할아버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그 나날 그들의 가슴속에는 선생님과 동무들, 인민반의 이웃들을 따뜻이 위하는 마음이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다.
강영숙동무의 가정에 대한 취재를 마치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의 훌륭한 풍모를 더 활짝 꽃피워나가는데서 우리 녀성들이 노는 역할에 대해.
우리 녀성들이 가정앞에, 사회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해나갈 때 사회주의조국은 보다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미래는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방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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