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부단히 사색하고 수준을 높여야 당정책을 옳바로 집행할수 있습니다.》

경제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와야 할 오늘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을 자각한 일군이라면 시시각각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할것이다.

과연 나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있는가.당이 바라는 관리인재, 경영인재가 되기 위하여 얼마나 애써 노력하고있는가.

얼마전 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운영하고있는 원격교육홈페지 《리상》을 보면서 경제지도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날로 높아가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우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김책공업종합대학, 인민경제대학 일군들, 교육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우선 경제지도일군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의 특성과 현 실태에 대해 알고싶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원 박지성: 경제지도일군들을 위한 원격재교육기간은 ６개월이다.이 기간 경제지도일군들은 해당한 과목에 대한 강의를 받고 시험을 통하여 그 결과를 총화받는다.시험에서 통과된 일군들은 최종적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방안을 작성하여 내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 일군들은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경제실무적자질을 높이고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창조적능력을 키우게 된다.재교육기간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앞당겨질수도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 박락천: 당에서는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이 원격재교육망에 가입하여 과학기술발전추세와 변화되는 주객관적조건에 맞게 경제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갈수 있는 지식을 쉬임없이 배우도록 혁명적인 대책을 취해주었고 필요한 조건도 다 마련해주었다.

원격재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우리 당의 경제정책방향과 현실적조건, 세계경제발전추세의 요구에 맞게 계속 갱신하게 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김일성종합대학과 인민경제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정준택원산경제대학의 능력있는 교육자들이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경제지도일군들을 위한 교육내용을 끊임없이 갱신하기 위해 정력을 쏟아붓고있다.

경제지도일군들을 위한 １기 원격재교육은 현재까지 ２차에 걸쳐 진행되였다.

기자: 그 과정에 경제지도일군들의 학습열의는 어떠했는가.

김책공업종합대학 지도교원 김은철: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맡고있는 책임감을 무겁게 자각하고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피타게 공부하는 일군들이 적지 않았다.여러달동안 학습해야 할 과정안을 두달이내에 끝내고 시험에 응시하는 일군들도 있었다.그리고 학습하는 과정에 의문되는것이나 더 알고싶은 문제는 홈페지를 통해 제기하였는데 날을 따라 질문이 늘어나고 그 폭과 심도도 깊어졌다.

인민경제대학 교원 리경호: 그렇다.어떤 일군들은 강의내용의 범위를 벗어나 여러가지 질문을 계속 제기하였는데 그를 통해서도 더 많이 배우려는 열의가 얼마나 높은가를 알수 있다.특히 경제수학적방법, 경제분석과 타산, 결심채택에 대한 문제를 놓고 론쟁도 걸어오고있다.이런 일군들이 과정안을 마친 후 자기 단위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출한것을 보면 확실히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엿보인다.부단히 변화되는 주객관적조건에 맞게 새로운 경제관리방식, 기업활동방식을 신속히 따라세워야 하는 때에 한개 부문, 단위를 책임진 일군이라면 이렇게 쉬임없이 사색하고 새것을 배우려는 탐구열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３차 원격재교육이 진행되고있는데 많은 일군들이 지금도 계속 가입하고있다.

이것만 보아도 당 제８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받들고 경제사업에서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떨쳐나선 일군들의 각오와 열성이 어떠한가를 잘 알수 있다.

기자: 그들의 학습열의에 해당 단위 책임일군들의 혁신적인 기풍도 비껴있다고 생각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원 박지성: 그렇다.내각사무국과 중앙통계국, 로동성, 국토환경보호성, 상업성, 유원지총국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제일 적극적으로 재교육에 림하고있다.특히 생산현장에 늘 내려가 지도사업을 해야 하는 금속공업성 일군들속에서 배우려는 열성이 대단하다.이것은 해당 단위 책임일군들이 원격재교육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것과 크게 련관되여있다.얼마전 금속공업성 책임일군은 성일군들의 학습에 사소한 지장도 없도록 하기 위하여 김책공업종합대학과의 련계밑에 대리봉사기를 더 설치하여놓도록 하였다.그리고 일군들의 과정안집행정형에 대해 총화와 평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이와 반면에 아직까지 원격재교육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고있는 단위들도 있다.그 어느 단위, 그 누구보다 자질향상을 필수적요구로 받아들여야 할 주요 성들에서 일군들이 원격재교육망에 적극적으로 가입하지 않고있으며 재교육기간 이러저러한 사정을 내대고 과정안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는 일군들도 나타났다.또한 여러 기업체의 지배인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의 일군들도 시간을 내기 힘들다고 하여 재교육을 받는것을 하루하루 미루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지도교원 김은철: 경제지도와 생산지도로 늘 바쁜 일군들의 사업상특성을 고려하여 우리 학부에서는 지난해에 교육편집물을 판형콤퓨터와 손전화기 등에 내리적재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학습할수 있게 기술적대책을 세워놓았다.그 어느 장소에서나 공부할수 있는 조건은 충분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김일남: 실지 학습의욕이 높은 일군들은 시간타발을 모른다.밤늦도록 망에 가입하여 공부하는 일군들이 적지 않다.며칠전에도 어느 한 단위의 녀성일군은 자정이 넘어 과정안에 대한 시험을 제기하여왔다.그날 시험이 ４시가 되여서야 끝났는데 우리 학부 교원모두가 그 녀성일군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우리 원격교육홈페지 《리상》은 시간을 다투며 일하는 경제지도일군들을 위해 ２４시간 가동하고있다.그 어느때나, 그 어디에서나 강의를 받을수 있으며 필요한 시간에 시험에 응시할수 있다.

기자: 이번 기회에 경제지도일군들에게 꼭 하고싶은 이야기도 있으리라고 본다.

인민경제대학 부학장 김승철: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데서 학습은 대단히 중요하다.학습에 시간과 정열을 아끼지 않는 사람만이 당이 바라는대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책임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원만히 갖출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사업을 하루빨리 혁신하려는 일군들의 탐구심과 열의는 계속 높아가고있다.그에 맞게 우리는 교수내용과 방법을 더욱 참신하고 현실적의의가 있게 부단히 갱신해나가겠다.

본사기자 리철옥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