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곡한 당부

주체１０３(２０１４)년 ３월 어느날이였다.

류경치과병원을 찾으시여 의료봉사실태와 관리운영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에 환자들이 몇명이나 오는가, 당에서 마련해준 설비들의 상태는 어떤가, 의약품은 제대로 보장되는가에 대해 친어버이심정으로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환자들과 가족들,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보시고 무슨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 어디가 아픈가를 다정히 물어주시고 의사들에게 치료를 잘해주라고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병원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것을 보니 의료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는것이 알린다고, 류경치과병원을 건설하기 잘했다고 하시면서 류경치과병원은 당에서 인민들에게 마련해준 병원인것만큼 선전용, 광고용병원이 되여서는 안된다고, 류경치과병원을 참관이나 시키는 병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치료해주는 병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병원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도 보아주시며 우리 인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해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이 없는 경애하는 그이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심장으로 절감하며 일군들은 뜨거워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의것을 먼저 찾게 해야 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이불생산현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현대적인 설비마다에서 여러가지 문양을 수놓은 이불들이 필필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기쁨에 넘쳐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처녀총각들이 시집장가갈 때 그들에게 이런 멋있는 이불들을 안겨주면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당의 경공업정책의 운명은 중요하게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인민들의 마음을 사는가 못 사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경공업공장들에서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인민들의 마음에 들게 질적으로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경공업공장들에서 자기들이 생산하는 제품이 팔리지 않고 인민들이 찾지 않는다고 하여 생산을 걷어치울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나 인민들의 마음에 드는 질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우리 인민들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들보다 우리 나라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먼저 찾게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이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먼저 찾게 하여야 한다!

그이의 말씀에는 언제나 인민의 요구를 첫자리에 놓고 하나의 경공업제품을 생산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질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인민생활을 책임진 우리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사고하고 실천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는 고귀한 지침이다.

안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