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영원한 사랑의 젖줄기

Date: 27/02/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세상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습니다.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드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이 땅에 수없이 새겨진 후대사랑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가운데는 콩우유와 더불어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영원한 사랑의 젖줄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을 키우는 일에는 무엇이든지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주체81(1992)년 2월의 어느 일요일에 있은 일입니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동무들을 찾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콩우유를 생산하여 아이들에게 먹여야 하겠는데 그 문제를 의논해보기 위해서라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아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콩우유를 떨구지 않고 매일 먹이자면 콩우유생산설비가 좋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충격으로 높뛰였습니다. 이 일은 응당 자기들이 제때에 알아보고 해결하여야 할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콩우유생산설비문제로까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송구한 마음을 누를길 없었습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콩우유를 많이 생산하여 정상적으로 공급하면 우리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할것이라고, 철없는 어린이들이 늘 우리 당에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그들에게 콩우유도 제대로 먹이지 못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어린이들에게 콩우유도 먹이고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주고 그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야 마음을 놓을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습니다.

복속에서 태여나 복속에서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의 요람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입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올리는 응당한 인사말을 놓고서도 못다 준 사랑이 있는것만 같으시여 그리도 깊이 마음쓰신것입니다.

우리 조국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겪어야 했던 시련의 시기 콩우유생산도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우리 후대들을 위한 뜨거운 사랑의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우리들이 허리띠를 더 졸라매더라도 우리 어린이들의 얼굴에만은 그늘이 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어린이들에게 영양식료품을 공급하는 문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다고, 우리 당이 내놓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신념의 구호에는 비록 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후대들에게만은 더 좋은 앞날을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사상이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사랑의 콩우유와 더불어 전해지는 이야기는 이뿐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신 우리 수령님의 그 사랑을 안으시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 좋은 설비를 들여다 어린이들에게 더 맛있는 콩우유를 먹이자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던 감동깊은 이야기,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시던 길에 수도의 거리를 지나가는 콩우유차들을 보시고 우리가 좀 기다리더라도 나라의 왕인 아이들에게 먹일 콩우유를 실어나르는 차들을 먼저 통과시키자고 하시던 그날의 뜻깊은 사연…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콩우유생산은 언제나 중단을 모르고 정상화되였으며 왕차로 불리우는 콩우유차들이 수도의 거리를 변함없이 달릴수 있은것입니다.

7년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여 하신 간곡한 당부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립니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는 콩우유를 많이 생산하여 어린이들에게 먹이는것으로써 콩우유력사에 깃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후대들을 위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끝없이 흐르고있습니다.

절세위인들의 다심한 사랑이 깃든 콩우유, 정녕 그것은 미래를 떠메고나갈 우리 아이들에게 대를 이어 끝없이 흘러드는 영원한 사랑의 젖줄기입니다.

지금까지 《영원한 사랑의 젖줄기》,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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