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1
KCNA Rodong Sinmun (Kr)

황철의 로동계급은 수령의 호소를 이렇게 받들었다

Date: 27/02/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황철의 로동계급은 수령의 호소를 이렇게 받들었다

《…황철의 전세대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는 몸을 열백으로 쪼개서라도 풀어드렸고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은 숨이 붙어있는 한 기어이 해냈다.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수행할 때 황철로동계급은 설계만 하자고 해도 2년이상 걸린다던 용광로건설을 순수 자체의 힘으로 불과 열달만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것은 지난 2월 22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기 위한 궐기모임에서 황철의 로동계급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의 한 구절이다.

장엄한 총진군의 앞장에 또다시 황철을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기며 이곳 로동계급이 긍지높이 추억한 전세대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주체45(1956)년 4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가 열리였다.바로 여기에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수행하게 될 5개년계획의 휘황한 전망도가 펼쳐졌다.력사적인 당대회보고가 실린 《로동신문》의 지면에서 제1차 5개년계획의 지표들을 하나하나 음미해보며 우리 인민은 크나큰 환희에 넘쳐있었다.

《5개년계획이 끝나면 우리 나라는 식량을 자급자족할수 있다누만.》

《61년도에는 천생산이 지금보다 1.5~2배나 늘어난대요.》

그러나 제1차 5개년계획은 그 수행의 첫 발자욱을 내디디기 전부터 안팎의 엄중한 도전에 부딪쳤다.현대수정주의자들은 경제토대가 보잘것없는 조선사람들이 맨주먹으로 어떻게 5개년계획의 높은 지표들을 달성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머리를 흔들었다.이에 맞장구를 치며 종파분자들도 제1차 5개년계획은 《환상》이요, 《공상》이요 하는따위의 궤변을 줴치며 음으로양으로 반대해나섰다.

이 엄혹한 도전을 짓부시고 당 제3차대회가 내세운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내는가 아니면 영영 주저앉고마는가 하는 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속으로 들어가시였다.소극과 보수를 배격하고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며 증산의 예비를 찾아야 한다고 하시는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가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에 심장의 피를 끓이며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축성에로의 력사적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온 나라가 떨쳐나섰던 그때 어디서나 요구되는것은 철강재였다.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6(1957)년 1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숫눈길을 헤치시며 황해제철소를 찾아주시였다.찬바람부는 복구건설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된 황철로동계급의 얼굴마다에서는 격정의 눈물이 흘러내리였다.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또다시 황철을 찾아오시였으랴 하는 생각이 그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였던것이다.

이 땅우에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불과 3일째 되는 날에 자기들을 찾아오시여 복구건설에서도 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전후 첫 쇠물을 뽑았을 때에는 황해제철소는 전후경제건설의 1211고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겨주시며 우리 나라 경제건설의 맨 앞장에 서서 계속 힘차게 달려나가야 한다고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생각하면 할수록 하늘같은 그 믿음이 가슴뜨겁게 안겨와 황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힘으로 다음해 5.1절까지 용광로건설을 꼭 끝내야 하겠다고 절절히 호소하실 때 주저없이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 다음해 5.1절까지 용광로를 건설하고 제기일에 조업을 보장하겠습니다.》

그 무슨 기술적확신이나 자재타산이 있어 올린 대답이 아니였다.

사실 그때 형편에서 1호용광로를 1년 남짓한 기간에 건설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미제는 1호용광로 하나에만도 수백발의 폭탄을 퍼부어 로체를 완전히 파괴해버렸다.이 로를 원상대로 복구하자고 해도 로안에 녹아붙은 수백t의 쇠덩이를 뜯어내고 기초를 다시 해야 했으며 내화벽돌을 쌓아야 했다.그러나 황철에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고 기술도 부족하였다.

게다가 사대와 교조에 물젖은 사람들은 용광로는 《공업강국》이라고 자처하는 몇몇 발전된 나라들에서만 세울수 있는것으로 기정사실화되여있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의 기술적원조가 없이는 건설할수 없다고 줴쳐댔다.

이때 황철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뜨겁게 간직되여있은것은 바로 며칠전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호소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하는 하나의 생각으로 모두의 가슴은 쇠물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기어이 용광로를 일떠세우자!

그들의 가슴속마다에 새겨진 이 신념은 온 제철소를 하나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타번지게 하였다.

그러나 종파분자들은 어떻게 하나 용광로건설을 지연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그자들은 제철소를 복구하자면 설계만이라도 다른 나라에 의탁해야 한다고 지껄여댔다.이때라고 생각한 사대주의자들은 이것이야말로 상책이라고 하면서 황철은 큰 기업소이기때문에 설계는 300여명의 우수한 설계력량으로 2년이상 걸릴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

이에 분격한 황철의 기술자들은 우리는 1년내로 쇠물을 뽑자고 하는데 설계를 2년이나 한다니 무슨 잠꼬대같은 소리인가고 단호히 쳐갈겼다.그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불과 50명밖에 안되는 인원으로 수천매에 달하는 설계도면을 반년동안에 작성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용광로의 심장인 4 000hp송풍기복구문제는 그야말로 진보와 보수의 심각한 대결이였다.

당시 송풍기상태는 말이 아니였다.미제공중비적들이 떨군 수백발의 폭탄에 의해 송풍기의 밑통과 발통이 떨어져나가고 본체함의 흡입구쪽벽은 열군데나 깨여져있었으며 부속품이라고는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다.

한번은 1호용광로복구개조방도를 토의하는 협의회에서 일부 사람들이 송풍기의 복구는 불가능하니 다른 나라에서 사와야 한다고 주장한적이 있었다.

이러한 때에 의자를 밀어제끼며 결연히 일어서는 사람이 있었다.그가 바로 당시 제철소 부기사장으로 일하고있던 김기모동무였다.

《지금 나라가 페허우에서 일어서고있는데 이것저것 다 걷어모아서 파철더미에 던지면 1호용광로조업은 언제 보장하겠습니까.》

그는 송풍기를 당장 어데 가서 사오며 또 주겠다는 사람이 어데 있는가고 반문하였다.누구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사실 송풍기를 사온다는것도 막연한 문제였던것이다.

《송풍기복구는 내가 맡아서 1호용광로조업을 기어이 보장하겠습니다.

자력갱생하겠다는 당원의 심장을 믿고 맡겨주십시오.》

김기모동무의 뒤를 따라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이 파괴된 송풍기를 복구하는 전투에 달라붙었다.

쪼각난 송풍기의 육중한 본체함에 철판을 밀착시켜 고압의 증기가 새지 않게 하고 큰 힘에도 견디게 한다는것은 쉽지 않았다.

네번, 다섯번…실패가 거듭되였다.

이렇게 되자 종파분자들은 4 000hp송풍기가 아이들 놀이감인줄 아는가고 비웃으며 다른 나라에 주문했으니 들어온 다음 8월에 가서나 1호용광로를 조업해보자고 또다시 떠벌여댔다.

이자들의 행위에 분격한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이 추상같이 웨쳤다.

《송풍기를 자체로 복구하는 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황철의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을 믿고 맡겨주신 과업인데 여기에 무슨 다른 흥정이 필요하겠소.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그 믿음이면 우리는 복구한것이나 다름이 없소.이제 보시오.이 송풍기가 어떻게 수리되여 자기의 동음을 울리는가를.》

이런 불굴의 신념을 안고 그들은 송풍기의 파괴된 부분품을 새로 깎고 터진 곳을 때가면서 간고한 투쟁을 벌려나갔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12월의 찬바람을 맞으시며 또다시 황해제철소를 찾아주시였다.

점심식사도 미루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용광로복구건설장을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철로동계급이 일하는것을 보니 더욱 힘과 자신심이 생긴다고 하시면서 다음해 5.1절에 용광로가 조업하게 되면 동무들과 같이 명절을 쇠겠다고 약속하시였다.

이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듣고 건설장의 철탑우에서 수리개마냥 일손을 다그쳐가던 연공들도, 찬바람부는 높은 곳에서 용접의 불꽃을 날리던 로동자들도 모두가 기쁨에 겨워 서로들 부둥켜안았다.

그야말로 온 제철소가 들끓었다.

누구라 할것없이 밥도 서서 먹고 잠도 걸으면서 잤다.하루밤이 지나면 여기서는 철탑이 일떠서고 저기서는 벽체가 세워졌다.

창조로 해가 지고 위훈으로 새날이 밝아오던 그때의 황철의 모습을 당시 《로동신문》은 이렇게 전하고있다.

《…공사는 총괄적으로 공정계획보다 15일간 앞당겨 진척되고있다.

이제 남은 일은 용광로의 축조와 일체 기계설비의 조립이다.그것도 오늘에 와서는 어려운 고비를 넘어섰다고 말할수 있다.즉 그 축조에서 가장 정밀도가 요구되는 용광로밑바닥축조가 끝났으며 용광로의 주설비인 송풍기의 시운전이 지금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설계되고 우리 손으로 건설되는 용광로건설공사에서 이곳 설계일군들의 애국적헌신성을 자랑하게 된다.청소하고 경험이 적은 그들은 오로지 당과 조국에 바치는 충성으로 하여 설계자료를 가지지 못한 조건하에서도 수많은 기술적개조와 기계화를 할수 있도록 설계도를 작성했다.…

우리는 이러한 자랑찬 설계일군들과 함께 또한 드레박식운반장치를 창안도입하여 열풍로축조작업에서 매일 25.5t의 신기록을 창조한 축로작업반원들을 잘 알고있다.

…이러한 우리 나라의 참된 주인들이 있음으로 하여 용광로의 저광사, 순환선, 배합장, 탈수장 등이 각각 1개월씩 시공기일을 단축할수 있었던것이다.

이제 용광로에 불길 오를 날은 멀지 않았다.》

이처럼 황철의 로동계급은 우리 나라에서 용광로를 건설하는것은 우주로케트를 쏜것에 못지 않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같은 로력, 같은 자재, 같은 시간을 가지고 이전에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려 마침내 송림땅에 지심깊이 뿌리박은 웅장한 용광로를 일떠세우고야말았다.

황해제철소 1호용광로 조업식에 참석하시기 위해 주체47(1958)년 4월 30일 현지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용광로는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과 자재로 건설한 자랑스러운 기념비라고 하시면서 몸소 조업테프를 끊으시였다.

《김일성전집》 제21권의 갈피에는 손수 청음봉을 드시고 4 000hp송풍기의 동음을 가늠해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사진문헌이 수록되여있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의 귀전에 들려온것이 과연 송풍기의 고르로운 동음만이였겠는가.

아니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광로의 숨결을 불어넣는 송풍기의 거센 숨소리에서 다름아닌 당과 조국을 위하여 걸음마다 앞을 막는 보수주의와 소극성을 짓부시며 전진하는 우리 로동계급의 힘찬 발걸음소리를 들으시였다.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는 이 거세찬 진군의 발구름은 마침내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자랑찬 성과를 낳았다.공업총생산액을 2.6배로 늘일것을 예견하였던 5개년계획의 과제는 주체48(1959)년 6월말까지 2년반동안에 완수되였으며 주체49(1960)년말에 이르러 113.2%로 초과수행되였다.이어 우리 인민은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는 천리마의 기상으로 공업화의 거창한 력사적과업을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얼마전 왕재산예술단의 예술인들이 철의 도시 송림땅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전투에 진입한 온 나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지방순회공연의 첫 막을 올리였다.

공연무대에 오른 하나하나의 종목들이 다 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것이였지만 그중에서도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황철의 력사와 전통을 감명깊게 되새겨주는 무용 《강철전사들》은 황철로동계급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무대에 펼쳐지는 전세대들의 벅찬 생활을 실감하며 황철사람들모두가 다시금 심장깊이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점령 못할 고지,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 철의 진리이다.

본사기자 정영철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맡은 일에 열중하고있는 당시 용해공들의 작업모습

황철로동계급의 로력적위훈을 전하는 당시의 신문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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