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남새농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자

기술학습을 중시하여

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남새온실작업반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실남새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온실남새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과학기술학습에 힘을 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을 적극 발전시키고 온실남새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하여 더 많은 고기와 남새, 버섯이 인민들에게 차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어느날 온실남새생산정형을 료해하던 작업반장 리명금동무는 호동마다 수확고가 차이나는 문제를 놓고 생각이 많았다.

지력도 높이고 비배관리에도 힘을 넣었는데 생산량에서 차이가 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이 문제를 놓고 분석을 심화시키던 그는 일부 작업반원들속에서 자신들이 맡은 온실호동의 실정에 맞게 여러가지 농사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사실 작업반에는 １０여개의 온실호동이 있는데 농사조건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지력도 하나같지 않았고 해비침률도 각이하였다.

그런데 작업반원들은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거의 같은 방법으로 온실남새농사를 짓고있었다.

작업반원들을 과학기술로 무장시키는데 온실남새생산을 늘일수 있는 중요한 방도가 있다.

이렇게 생각한 그는 초급일군들과 함께 기술학습을 실속있게 내밀기로 하였다.

우선 작업반원들에게 온실남새생산과 관련한 기술적내용들을 원리적으로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아무리 좋은 기술이라고 하여도 작업반원들이 원리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도입하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기때문이였다.

초급일군들과 기술이 높은 작업반원들이 기술학습에 출연하였으며 계기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사업을 진행하였다.특히 마지막 한명이 다 리해할 때까지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하여 알려주면서 근기있게 내밀었다.

단위면적당 생산목표가 높고 고정된 인원으로 진행하는 온실남새재배에서는 작업반원 한사람한사람이 자기 몫을 원만히 수행해야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이로부터 작업반에서는 한두명이 아니라 모든 관리공들이 다 응당한 수준의 기술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였다.

작업반원들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그들은 승벽심을 가지고 앞선 재배방법을 습득해나갔다.작업반원들의 기술수준이 올라가는것만큼 온실남새생산도 늘어났다.

작업반에서는 이들의 열의가 좋은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회주의경쟁에서 기술학습정형을 중요하게 총화하였다.김영옥, 임춘화동무를 비롯한 모범적인 작업반원들을 적극 내세워주는것과 함께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하였다.

이것이 작업반원들의 생산열의를 더욱 높여주었다.이들은 지력높이기, 온도와 습도관리 등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갔다.

지금 이곳 작업반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을 기어이 관철하여 더 많은 온실남새를 생산하기 위해 성실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윤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