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나리》화장품이라고 하면 몇해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고있다.

인민이 선호하는 명제품인 《나리》화장품, 그것은 나리화장품기술교류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화장품을 세계와 경쟁하는 명제품, 인민들 누구나 즐겨찾고 선호하는 명상품으로 되게 하자!

이것이 그들이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 지향이다.

아름다운 지향은 그들로 하여금 기능성화장품개발사업에 지칠줄 모르는 정열을 쏟아붓게 하였으며 이 나날 모두가 도안창작가, 개발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30대의 발명가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최은별동무만 놓고보더라도 그의 전공은 화장품분야와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이런 그가 우리 나라의 천연재료로 약리적효과가 높은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할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들을 아름답고 문명한 모습으로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성으로 받들려는 고결한 마음을 지녔기때문이였다.

처음 하는 일이여서 애로와 난관이 많았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자기가 하는 일이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럴수록 최은별동무는 기어이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개발하리라 속다짐하며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갔다.

자기 사업에 정통하기 위해 지새운 밤은 얼마이며 거듭되는 실패를 놓고 남모르게 흘린 눈물은 그 얼마이랴.

우리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불타는 지향은 훌륭한 결실을 안아왔다. 마침내 유화제를 전혀 쓰지 않고 우리 나라에 흔한 천연재료들을 나노화하여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냈던것이다.

제품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허증서를 받았으며 전국화장품전시회에서 1등으로 평가되였다.

새로 개발한 기능성화장품을 그는 감나무중대와 들꽃중대의 녀성군인들에게 보내주었다.

시간이 갈수록 《나리》화장품에 대한 사람들의 호평이 높아갔지만 이곳 종업원들은 만족을 몰랐다.

그들은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할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일했다. 뿐만아니라 사람들의 취미와 기호, 체질적특성 등 사소한 세부까지 고려하여 모든 화장품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였다. 이들의 지향에 떠받들려 수십명밖에 안되는 작은 단위에서 보습과 미백작용 등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화장품의 개발생산이라는 성과가 이룩될수 있었다.

나리화장품기술교류사에서 생산한 기능성화장품들은 그 약리적효과가 높은것으로 하여 다른 나라들에서도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

제30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여받았으며 전국화장품전시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나리》화장품은 말해주고있다.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 훌륭한 창조물들을 많이 만들어낼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계속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부단히 창조해나갈 때 작은 단위도 얼마든지 자기 공장, 자기 부문을 대표하고 세상에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명제품을 만들어낼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신철

우리 인민의 기호와 정서에 맞는 말린꽃제작에 정열을 바쳐간다.                           -평양화초연구소 말린꽃제작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