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깊은 골안에 자리잡고있는 김화군 탑거고급중학교 매회분교로 한대의 자동차가 들어섰다.
그 자동차에는 분교개건에 쓰일 목재들이 실려있었다.
이윽고 목재들을 다 부리우고난 한 녀성이 얼굴에 흐르는 땀을 씻으며 분교앞에 쌓인 건설자재를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그가 바로 분교의 교원인 리정숙동무이다.
당 제８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분교를 보란듯이 개건하여 더 좋은 교육조건을 마련할 목표를 세운 그는 교직원들의 앞장에서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벌리고있는것이다.
내가 키우는 학생들모두를 나라를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키우리라.
이것이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일념 안고 수십년전 이곳 분교에 자진하여 달려온 때나, 귀밑머리 희여지기 시작한 오늘에나 그의 가슴속에 변함없이 간직된 소중한 지향이다.
그 지향을 안고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던 나날에는 어려운 수학문제풀이를 학생들 누구나 리해하기 쉽게 설명해줄수 있는 묘리를 찾아 한밤을 지새우며 사색을 이어나가던 날도 있었고 몸이 불편해하는 학생을 등에 업고 찬눈길을 헤치며 등교길을 오가던 날도 있었다.
자기가 키운 제자들이 나라의 영웅이 되고 혁신자가 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면 그의 가슴속에는 교육자된 긍지가 가득차오르군 하였다.
１０월８일모범교수자인 리정숙동무는 오늘도 교육자로서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마음 안고 맡은 교육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리건일
혁명전통교양의 실효를 높여
애국열의를 높여준 계기온성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애국의 신념과 의지를
April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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