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 조국강산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

나무모생산조건을 면밀히 따져가며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에서

당 제８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나무모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무모를 키우는것은 산림조성사업의 첫 공정이며 산림복구전투의 성과는 양묘장들에서 나무모생산을 어떻게 따라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스트로브스소나무를 비롯한 좋은 수종의 나무모들을 전국의 많은 단위들에 보장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았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의 나무모생산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을 전개하여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

쉽게 마련된 결실이 아니다.

산림복구전투의 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나무모생산의 모든 공정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해온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야외재배장에 대한 토량보충사업을 과감하게 전개하여 올해의 나무모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한 사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당 제８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지난 시기 나무모생산에서의 편향들을 분석총화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한가지 문제점을 포착하였다.흙이 뿌리를 감싼채로 나무모를 뜨는 조건에서 야외재배장에 흙을 제대로 보충해주지 못한다면 생산에 후과를 미칠수 있다는 점이였다.

초보적으로 타산해보아도 그 량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일군들은 주저하지 않았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시대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야 한다는 자각으로 이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흙원천을 찾아내는것이 급선무로 나섰다.

일군들은 신발창이 닳도록 주변의 곳곳을 답사하였다.그리하여 양묘장과 가까운 주변의 물길바닥에서 흙원천을 찾아내였다.굴착기와 화물자동차들이 흙운반에 지체없이 동원되였다.불과 며칠동안에 ２ ０００여㎥의 흙을 야외재배장과 가까운 곳에 쌓아놓을수 있었다.

흙이 확보되자 일군들은 그것을 야외재배장에 펴기 위한 사업을 시급히 조직하였다.

이 작업 역시 말처럼 쉽지 않았다.흙이 돌덩이처럼 얼어붙은데다 날씨가 차고 바람까지 세게 불어 작업조건은 불리하였다.

일군들은 현장에 나가 정치사업을 하면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단위별로 작업과제를 주고 사회주의경쟁도 실속있게 조직하였다.

양묘장의 종업원들은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할 일념 안고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갔다.

작업장의 분위기는 날을 따라 고조되였다.성과가 커갈수록 일군들은 현장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리고 종업원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마침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２０일 남짓한 기간에 야외재배장에 충분한 량의 흙을 펴주어 나무모생산에 들어갈수 있게 하였다.뿐만아니라 많은 거름을 생산하여 야외재배장에 실어내고 수백㎥의 기질혼합과 운반작업도 결속하였다.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추진시켜나갔다.뿌리내림촉진제 등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확보한데 이어 생산준비사업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내밀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보장할 열의밑에 계속 분발하고있다.

본사기자 송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