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돋보이는 일군

Date: 06/03/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황금희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돋보이는 일군》

얼마전 나는 일 잘하는 단위로 소문난 대동강구역 식료공장을 찾았다.

그리 크지 않은 단위였지만 자체의 힘으로 축산을 활성화하여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자체의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공장의 자력갱생경험은 실로 자랑할만한것이였다.

나와 동행한 구역의 한 일군은 지배인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사업소가 자력갱생을 잘하는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보니 여기 지배인동무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와 함께 길을 가느라면 만나는 사람마다 존경어린 눈길로 바라보는데 옆에서 막 부러울 정도입니다.》

지배인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나의 생각은 일군의 역할에 대한 문제로 이어졌다.

키도 보통이고 용모도 평범한 그 일군을 누구나 존경하고 따르며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나의 눈앞에는 며칠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일군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토대를 강화해나가고있는 강원도안의 일군들,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으로 불리우고있는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

나이도 직무도 서로 다르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당의 사상과 로선을 받들어나가는 당정책관철의 기수들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패기있는 일본새로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 말로써가 아니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일군을 사람들은 참된 인민의 충복으로, 인격자로 존경하고 따른다.

나는 평범한 지배인의 모습에서 왕성한 사업의욕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는 일군만이 대중의 존경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으며 취재길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본 방송 황금희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이어서 노래 한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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