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yugyong

우리 수령님

Date: 07/04/2021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뜻깊은 태양절이 다가오수록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우리 인민들이 즐겨부르는 노래가 있다.

1.아침에 비내려도 인민을 찾으시고

깊은 밤 눈내려도 온 나라 돌보시네

수령님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오신 길 또 오시여 사랑만 베푸시네

2. 오시면 우리 손을 정답게 잡으시고

소박한 우리 말도 귀중히 들으시네

어버이 그 사랑에 부러운것 없건만은

주신 사랑 적으신듯 사랑의 길 이으시네

가사의 구절구절을 되새길수록 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시며 사랑에 사랑만을 더해주시던 어버이주석님의 그 사랑을 뜨거운 추억속에 돌이켜보게 하는 가요《우리 수령님》,

오늘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81(1992)년 5월 어느날 이른새벽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길가의 한 비탈진 공지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승용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시였다. 아침식사를 하고 떠나시려는것이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 도로에서 얼마간 떨어진 야산기슭의 잔디밭으로 걸음을 옮기시자 일군들은 더욱 당황해났다.

한 일군이 그이께 어떻게 풀밭에서 식사를 드시겠는가고, 개성에 아침식사를 준비시켰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국가주석의 현지지도라고 해서 왕님행차하듯 해서는 안된다고, 옛날에는 시골의 사또만 행차해도 숱한 아전나부랭이들까지 묻어가서 음식상을 차려놓고 진탕망탕 먹고 돌아치며 인민들의 피땀을 빨아내군 했다고, 그러나 우리는 인민우에 군림하여 나라를 통치하는 통치자가 아니라 인민의 심부름군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어제저녁에 곽밥을 준비시켰으니 그걸 하나씩 나누어주겠다고 하시면서 그러면 인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니 좋고 시간을 절약해서도 좋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길가에서 아침식사를 드시게 되였다.

식사가 끝나자 두명의 일군이 팔뚝만 한 나무토막을 얻어다놓고 손칼로 열심히 껍질을 벗기기 시작하였다.

그건 뭘 하자고 그러는가고 어버이주석님께서 물으시자 한 일군이 어줍은 웃음을 지으며 여기가 뜻깊은 자리여서 표적을 해두고싶어 그런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주석님께서는 뜻이 깊다는건 무슨 소리인가고, 그런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인민들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겠는지 나 연구하라고 절절히 이르시였다. …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무수히 새겨져있어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을 더욱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주석님의 사랑, 정녕 그것은 인민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시며 인민과 함께 웃으시고 인민과 함께 눈물지으시는 친어버이의 사랑이였으며 인민들의 천만가지 가슴속생각도 갈피갈피 다 헤아리시고 풀어주시는 육친의 사랑이였다.

창밖의 눈보라소리를 들으시여도 산판에서 일하는 벌목공들을 생각하시였고 지나가는 소나기에도 비새는 집이 없겠는가를 걱정하시던 우리 주석님, 그이의 인민에 대한 이런 지극한 사랑속에서 흘러온 조국의 날과 달들을 어찌 말과 글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부모처자를 잃은 인민들의 어제날 처지를 못 잊으시는 어버이주석님의 사려깊은 손길아래 온 나라 모든 인민들이 마음껏 혜택을 받는 무상치료제가 생겨났고 아이들을 공부시켰으면 하는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을 깊이 헤아리신 주석님의 다심한 은정속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도가 태여난것이 아닌가.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휴식도 때식도 뒤로 미루시며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주석님의 그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인간으로서의 자주적인 참삶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되였고 우리 조국은 번영하는 사회주의나라로 세상에 그 이름을 높이 떨칠수 있었다.

하기에 언제인가 《하느님》을 구세주로 믿고있던 어느 한 해외동포는 우리 조국이야말로 지상천국이다, 죽어서 《천당》에 갈것이 아니라 이 지상천국에서 오래 살아야 한다고 흥분에 넘쳐 진정을 터쳤다.

실로 만물에 소생의 빛과 열을 주는 하늘의 태양과도 같이 이 나라 천만인민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신분이 우리 주석님이시였다.

그렇다!

태양의 력사가 영원하듯이 위대하신 김일성주석님의 이민위천의 력사는 이 땅우에 생을 두고 행복의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자래우는 수천만 우리 인민과 더불어 영원히 흐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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