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불멸의 그 업적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리(1)

Date: 09/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 끝없는 감격과 환희가 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긍지로 가슴설레이며 우리 인민이 목청껏 터치고터치던 그날의 만세의 함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습니다.

우리 그날의 한없는 격정을 가슴에 안아보며 위대한 태양의 성스러운 직함을 다시금 심장으로 불러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이 부름에 바로 우리 인민의 가장 뜨겁고도 영광넘친 력사의 체험이 비껴있고 영원한 승리의 철리가 맥박치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승리에서 승리에로 폭풍쳐온 영웅적인 대진군, 눈부시게 이 조선을 떨치며 힘차게 걸어온 긍지높은 력사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래일을 더욱 확신하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부터 두번에 나누어 《불멸의 그 업적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1990년대 중엽, 참으로 돌이켜보는것자체가 가슴아픈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너무도 뜻밖에 당한 민족의 대국상, 련이은 자연재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책동…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가 어떻게 사회주의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습니까. 살아있는것자체가 기적이였던 그때 어떻게 우리가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보란듯이 열어제낄수 있었습니까.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억척으로 벼려주신 선군의 보검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처럼 어려운 조건, 최악의 역경속에서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더욱 과감히 떨쳐일어나 남들이 믿기 어려운 기적만을 창조하며 승리에로 줄달음쳐올수 있었습니다.

조선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위구심으로 세계가 숨을 죽이고 우리를 바라보고있던 그때 이 땅을 진감하며 높이 울려퍼진 백두의 뢰성과도 같은 력사의 총성이 오늘도 들려옵니다.

피눈물의 해 주체83(1994)년도 다 저물어가던 섣달 그믐날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격좌지에 놓여있는 만탄창된 기관총과 자동보총을 근엄하신 안색으로 일별하신 후 천천히 사격좌지로 다가가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단호하게 자동보총을 틀어잡으시였습니다. 멸적의 련발사격에 목표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련이어 기관총을 틀어잡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탄창을 다 풀어 두번째 목표도 박살내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울리신 총성은 총대로 조국을 지키고 총대로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그이의 결사의 의지를 과시하며 메아리쳐갔습니다.

다음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큰걸음을 다박솔초소에 찍으시였습니다.

조국수호를 위한 유일한 길도,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승리의 길도 오직 선군에 있기에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 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사생결단의 의지로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십니다.

지금까지 《불멸의 그 업적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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