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밝은 웃음

Date: 10/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금속공업성 부원 김정덕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밝은 웃음》

얼마전 사업상용무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용해공식당에 들어섰을 때였다.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다.

《난 푸짐한 음식도 좋지만 항상 우리를 반겨주는 취사원아주머니들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배가 부릅니다.》

《그래요? 그럼 칭찬받은 값으로 콩비지 한그릇 곱배기로 내겠어요.》

《왜 음식만 곱배기를 하겠습니까. 오늘 교대생산에서도 꼭 를 하겠다는걸 약속합니다. 그땐 나와 함께 2중창을 불러야 합니다.》

《여부가 있겠나요.》

《하하하- 》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즐거움과 함께 심중을 쩡하게 울리는 뜨거운것이 솟아올랐다.

강선녀인들의 밝은 웃음,

그들이라고 왜 어려움이 없고 애로가 없으랴.

허나 자신이나 가정보다 나라를 위하고 강철기둥을 떠받드는 용해공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들이기에 언제나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고 바래우는것이다.

어찌 그뿐이랴.

생일을 맞는 용해공들을 위해 별식도 해오고 또 생산으로 바쁠 때에는 이동식사를 준비해가지고 현장에 나가 그들을 고무해주며 언제나 강철전사들의 억센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강선녀인들의 밝은 웃음,

그 웃음은 용해공들을 자기의 친자식, 친동생처럼 아끼고 위해주는 친어머니, 친누이다운 진정과 사랑만 담은것이 아니다.

용해공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려는 강렬한 지향과 더 높은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 달라는 부탁어린 웃음이다.

그렇다.

자연의 꽃은 한철이여도 래일을 락관하며 서로의 마음을 덥혀주는 뜨거운 진정과 사랑의 웃음꽃은 계절이 따로 없다.

우리의 용해공들은 바로 이 진정과 사랑속에서 강선녀인들의 당부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의 당부, 조국의 당부를 느끼며 강철증산으로 화답해나서고있는것이다.

지금까지 금속공업성 부원 김정덕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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