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농촌진지를 가꾸어갈 불타는 열망을 안고 기특하고 아름다운 《씨앗》들이 우리 농장포전에도 뿌리내리였다.
군의 어느 한 공장에서 일하던 김광철동무와 그의 형제들인 김광진, 김수정동무들이 우리 농장으로 탄원해왔던것이다.
허나 씨앗은 열매가 아니다.
작고 여린 그 씨앗들이 눈비쏟아지고 찬바람 몰아치는 거치른 들판에 삶의 뿌리를 억세게 내리고 충성의 열매를 떠올리자면 그것을 애지중지 품어주고 싹틔워주며 튼튼히 자래워주는 손길이 있어야 한다.
그 손길이 바로 당의 사상으로 높뛰는 청년동맹조직의 손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처음 탄원자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제일 걱정한것은 뒤떨어진 생활을 한적이 있다는 그들의 과거가 아니였다.
그들을 품어주고 이끌어주어야 할 초급일군인 나자신이 준비되여있는가 하는 량심의 물음앞에서 쉬이 대답할수 없는 바로 그것이였다.
나는 동맹초급일군들의 위치와 사명에 대하여 그리고 동맹초급조직이 명실공히 청년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은 조직으로 될데 대하여 늘 강조하는 우리 당정책을 다시금 깊이 학습하였다.
시대의 아름다운 《씨앗》들이 사회주의협동벌에 뿌리내리자면 그들의 가슴속에 청년동맹조직이 먼저 뿌리내려야 한다.
이런 철리를 새겨안으면서 나는 청년교양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탄원자들모두가 자기들을 내세워주는 고마운 당을 위해 이 땅의 억센 거목들로 자라날 신념의 맹세를 가다듬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주체농법과 선진영농기술을 하루빨리 터득하여 실농군이 되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사업도 방법론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씨앗이 움트고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얼마만 한 눈바람과 폭우를 이겨내야 하는지 짐작하기 어렵다.
허나 그 작은 씨앗들이 태양을 우러러 충성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 우리 청년동맹초급일군들이 《원예사》가 되여 정성을 기울인다면 단 한알의 씨앗도 곯음이 없이 드넓은 대지에 고마움의 뿌리를 억세게 내리게 될것이니,
청년동맹초급일군들은 지금 이 시각도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농촌으로, 어렵고 힘든 전구로 탄원해가는 아름다운 《씨앗》들을 마땅히 이런 마음가짐으로 품어안아 정성껏 자래워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할것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은 뜻깊은 이름에도
주체102(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병원을 어서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완공을
April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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