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 조선대학교가 창립 6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지만 조선대학교와 같이 이역땅 한복판에 태여난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5년세월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세계유일의 해외교포대학, 민족인재양성의 원종장으로 강화발전되여온 대학은 없다.

애국인재양성의 원종장인 조선대학교는 절세위인들의 존함과 더불어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난날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속에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하였던 재일동포들이 자녀들만이라도 남부럽지 않게 대학공부까지 시키고싶어하는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해외교포대학창설에 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모든것이 불타고 재더미가 된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속에서도 막대한 대학건설비와 교재, 참고서들을 보내주시고 학생모집사업과 교원대렬을 꾸리는 문제들을 비롯하여 대학창립과 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가까이 있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시는 친어버이의 손길에 떠받들려 총련이 결성된 다음해인 주체45(1956)년 4월 10일 일본땅 한복판에 총련의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이며 세계유일한 해외교포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창립되여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이 활짝 펼쳐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대학교창립 30돐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이 깃들어있는 조선대학교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총련의 간부양성기지, 민족인재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다.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는 조선력사박물관, 자연박물관을 비롯하여 대학교육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마련해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뜨거운 사랑과 은정, 대학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친히 몸가까이 부르시여 영광의 절정에 내세워주신 각별한 사랑과 믿음…

정녕 조선대학교력사의 갈피마다에는 동포대학생들을 애국의 신념과 의지가 투철한 민족간부로, 총련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새세대 역군으로 키우시려는 어버이장군님의 웅심깊은 사랑과 보살피심이 어려있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위업을 이끄시는 그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기념촬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으며 조국방문기간 학생들이 올린 편지를 친히 보아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을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총련결성 60돐과 조선대학교창립 60돐에 즈음하여 조선대학교가 총련의 인재양성기지답게 교육수준을 부단히 높여 학생들을 참다운 애국자, 유능한 전문가들로 키워냄으로써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으로서의 권위와 명성을 떨쳐야 한다고, 조선대학교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고 긍지이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귀중한 재부라고 사랑과 믿음의 가르치심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이 있었기에 조선대학교는 이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65년간 수많은 졸업생들을 핵심골간으로,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키워 총련의 조직건설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었다.

참으로 절세의 위인들의 자애로운 사랑의 손길은 조선대학교가 해외교포민족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자라날수 있게 한 은혜로운 젖줄기였다.

오늘도 총련의 민족교육발전을 위해, 동포사회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베풀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애국위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