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평범한 하루

Date: 12/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4월의 봄명절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들은 자신의 생신날마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을 더욱 잊지 못해하고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평범한 하루》,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따스한 해님의 축복을 받아 이 땅에 꽃들이 만발할 때면 더욱더 그리움으로 불타는 내 조국의 4월입니다.

4월 15일,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날은 평범한 날이 아닙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민족최대의 명절인 이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께 다함없는 축원의 꽃바다를 펼쳐드리고 경축의 노래, 감사의 노래를 삼가 드리고있습니다.

그럴수록 태양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려온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해 바치신 잊지 못할 4월의 그 봄날들을 소중한 추억속에 뜨겁게 되새겨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전의 마지막생신날을 맞으시던 때의 일을 잊지 못해하고있습니다.

어버이수령님 탄생 82돐이 되는 주체83(1994)년 4월 15일이였습니다.

온 나라 인민들이 뜻깊은 명절을 경축하며 즐거운 휴식을 하고있던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만은 분망하신 나날을 보내시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명절을 맞는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나 한가지라도 더 색다른것을 마련해주시려고 분과 초를 다투어가시며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습니다. 그러다나니 생신날에도 사업부담이 너무 많아 우리 수령님께서는 휴식도 잊으시고 온종일 집무를 보시였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4월의 명절을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뭉클 젖어옵니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처음으로 탄생일을 맞으실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릴 준비를 하고있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그것으로 한 젊은 항일혁명투사의 결혼식상을 차려주시였고 조국해방전쟁이 끝난 다음해에 맞으신 탄생일에도 중화군의 한 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시여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조금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권하는 일군들의 간청도 마다하시고 자신의 생신날마저 바쳐가시며 인민을 찾고찾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가 있어 이 땅에는 인민의 락원이 꽃펴나고 부강한 사회주의조선이 일떠섰습니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생신날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날들중의 하루였습니다.

어느해에는 나라에 조성된 긴장한 정세를 토의하시느라고 협의회로 생신날의 하루를 보내시였고 또 어느해에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다른 나라 당대회에 갔던 우리 당 대표단의 보고를 청취하시느라고, 어느해에는 당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협의하시느라 하루를 보내시고 그리고 어느해에는 대외사업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대외사업을 토의하시였고, 어느해에는 인민군대의 책임일군들을 찾으시여 군사문제에 대한 교시를 주시기도 하시였습니다.

그뿐만아니라 세계혁명을 위하여 외국방문의 길에서 탄생일을 맞으신 해도 있었습니다.

탄생 70돐을 맞으시는 그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찾아온 외국손님들을 만나 담화를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이날 한 외국손님은 받아안은 은정이 너무도 고맙고 행복에 겨워 그이께 자기는 오늘 생일을 쇠는것만 같다고 말씀올리였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생일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이번에 우리 인민들이 나의 생일 70돐을 맞으면서 산원과 빙상관도 세우고 수많은 살림집도 건설하였다고, 나는 원래 생일쇠는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내 생일을 계기로 이처럼 모두가 좋은 일만 한다면 생일을 더 쇠고싶습니다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자신의 탄생일에도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고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기쁨과 락을 찾으시는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수령님.

4월 15일, 력사의 그날은 우리 수령님에게 있어서 자신을 위한 휴식일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로동일,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불태우신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신날은 물론 인민들이 다 쉬는 명절날에도 휴식을 모르신 그이이시였건만 전사들의 생일날만은 결코 잊지 않으시였습니다.

늘 몸가까이에서 일하는 간부들과 로투사들, 혁명렬사유가족들, 인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 예술가, 과학자, 로력혁신자들의 생일들을 적은 《일람표》를 책상우에 가져다놓으시고 한해의 사업을 계획하시는것이 그이의 관례였습니다. 아무리 바쁘신 때에도 잊지 않으시고 생일을 맞는 그들을 축하하시여 친히 오찬과 만찬도 차려주시고 국가수훈의 영예도 안겨주시였으며 귀중한 선물도 보내주시군 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습니다.

정녕 우리 수령님의 생신날은 끝없는 로고의 하루, 무한한 헌신의 날들이였습니다.

태양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들은 어버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열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내 조국강산에 태양의 력사는 줄기차게 흐르고있습니다.

위대한 태양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는 이 땅에 4월의 봄명절은 영원한 인민의 명절로 빛나고 조국과 민족의 줄기찬 부강번영과 더불어 경축의 노래, 충성의 노래는 끝없이 울려퍼질것입니다.

지금까지 《평범한 하루》,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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