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Tongil Voice

후진적인 정치실태를 드러낸 선거

Date: 14/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론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후진적인 정치실태를 드러낸 선거》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7일 남조선에서 보충선거가 있었습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의 자리를 놓고 여야당들이 치렬한 란투극을 펼친 이번 보충선거는 남조선에서의 이른바 정치라는것이 사회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를 재촉하고 민심에 역행하며 혼란을 가증시키는 《망치》에 불과하다는것을 남김없이 드러낸 선거라 하겠습니다.

남조선정계라는것이 원래부터 권력욕에 환장하여 인민들을 기만우롱하는것을 업으로 삼는 정치사기군들의 역겨운 서식장이기에 선거철만 오면 권력쟁탈을 위한 개싸움질이 어느 하루도 그칠새가 없는것은 자명한 리치입니다.

이번 선거기간에도 여야세력들은 상대방을 공격하는 막말과 비방, 고소와 고발 등으로 서로 물고뜯는 피터지는 싸움을 벌렸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역겹고 구역질났는지 남조선각계는 《대결과 반목이 체질화된 정치》, 《막장선거》, 《구태정치》라는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남조선언론들이 정치인들의 막말경쟁으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높아가고있다고 비난하자 여야당의 지도부가 급기야 나서서 《막말자제령》을 내렸지만 당시 여야후보들은 누구의 입에서 구린내가 더 나는가를 겨루기라도 하려는듯 《쓰레기》, 《암환자》, 《중증치매》, 《자살》 등 입에 담지 못할 막말들을 마구 쏟아냈습니다. 특히 야권후보단일화과정에 후보로 나섰던 오세훈과 안철수가 서로를 향해 《늘 야권분렬의 중심에 서있었고 앞으로도 분렬을 잉태할 후보》, 《야권이 힘들 때 어디 있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 사람》 등의 막말로 상대방을 비난한것만 보아도 권력을 위해서라면 함께 손잡자고 약속한 사람에게도 서슴없이 칼을 들이대는 보수세력의 추악성을 잘 알수 있습니다.

더욱 역겨운것은 이번 선거판이 온갖 해괴하고 란잡하며 너절한 정치만화와 추태들이 도처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진 권력미치광이들의 란무장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상대방의 선전물을 마구 찢고 락서를 하는가 하면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거짓공약들을 마구 람발하며 여기저기서 지지를 구걸하는 확성기를 크게 틀어놓아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게 하고 선거막판까지 상대진영을 향해 쏟아낸 각종 공세와 비방이 고소, 고발로 이어져 법정다툼까지 예고하고있습니다.

이렇듯 상대를 물어메치기 위해 갖은 공격을 일삼다나니 선거기간에 여야당의 서울, 부산시장후보 4명이 서로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리유로 제기한 고소, 고발건수는 14건에 달하고 여기에 시민단체들이 낸 고소, 고발까지 더하면 20건에 육박하여 선거가 끝났지만 당선자들을 포함한 이전 후보들모두가 수사기관에 불리워다닐 처지에 놓였습니다.

보다싶이 남조선의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저렬하고 망신스러운 광경들을 연출하였으니 남조선주민들이 《다 꼴보기 싫고 역겹다.》고 비난하고 외신들까지도 남조선에서의 선거과정에 대해 《서로 물고뜯기만 하는 니전투구》라며 이것이 남조선의 《후진적인 정치실태》라고 조소한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조선에 만연한 썩은 정치의 실상입니다.

능력은 없고 보고 듣고 배운것이라고는 허풍과 기만, 사기협잡, 막말싸움밖에 모르는 정치간상배들이 살판치는 이런 너절한 정치풍토에서 풍길것은 구린내뿐입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당략과 세력권쟁탈을 위한 싸움질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이런 정치풍토는 하루빨리 갈아엎는것이 마땅합니다.

지금까지 《후진적인 정치실태를 드러낸 선거》, 이런 제목으로 론평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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