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력사의 초행길을 헤쳐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주체조선의 천만년미래를 펼쳐주신 불멸의 자욱자욱으로 빛나고있다.

이 위대한 력사를 폭넓게 반영하고있는것이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이다.

최근에 발행된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２권은 해방후 혁명무력건설과 인민정권건설 및 제반 민주개혁실시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실재한 력사적사실들과 일화들을 가지고 감명깊게 서술한것으로 하여 민족의 태양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돌이켜보면 해방후 나라의 정치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그런 속에 여러 정치세력들이 저마끔 내온 무장대들은 인민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저지르며 민심을 소란케 하였다.

이러한 조국의 현실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념원하여오신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우리 식으로 해나가실 의지를 더욱 굳히시였다.

당시 종파분자들은 민족군대건설은 시기상조라느니, 남북이 통일되기 전에는 군대를 건설할수 없다느니, 다른 나라의 방조로 천천히 건설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사대주의적이고 교조주의적인 주장을 하고있었다.한편 조국의 절반땅을 강점한 미제는 괴뢰군을 조작하기 위해 광분하였으며 악질반동분자들을 북에 들이밀어 테로와 파괴공작을 벌리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안전을 지키고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위한 토대를 쌓기 위하여 건국청년학교를 내오고 애국의 피를 끓이는 청년들을 교양육성하도록 하시였다.

이렇게 육성된 청년들은 특별경비대와 국경경비대, 철도경비대에 입대하여 나라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큰 나라에 의거하여야 군사간부문제를 풀수 있는것처럼 생각하고있을 때 자체의 힘으로 군사간부교육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룡강군의 어느 한 리에 학교터전을 잡아주시고 이름도 《평양학원》으로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학생모집요강도 작성해주시였다.

피로써 찾은 조국과 해방된 우리 인민이 다시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의 발굽밑에 유린당하지 않게 하려면 강력한 정규군대를 창건해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평양학원의 창립목적과 사명, 학생모집과 관련한 내용들을 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경대일가분들에게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내자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수많은 청년들이 평양학원으로 찾아왔다.새 조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자라나게 될 청년들이 보고싶으시여 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건국로선에 대해 가르쳐주시였으며 칠판에 《자주독립》이라는 글발을 새기시여 학생들의 가슴에 억센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시였다.

우리 나라의 첫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인 평양학원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뒤이어 군사간부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새로 내올것을 발기하시고 학제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마침내 중앙보안간부학교 개교식이 진행되게 되였다.이날 학교일군에게 교기를 수여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앙보안간부학교 교기에는 현대적정규군대의 유능한 군사지휘관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창조된 군사교육과 군사훈련의 풍부한 경험을 교육사업에 구현하도록 하시였으며 학생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활동도 현실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후 중앙보안간부학교 제１기 졸업생들앞에서 하신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은 반드시 인민의 리익과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끝까지 싸울수 있는 훌륭한 군관이 되여야 하며 조국과 인민의 원쑤들과는 어느때나 결사적으로 싸워 격멸할수 있는 강력한 인민군대를 창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２권은 새 조선의 항공대와 함대를 꾸려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군건설령도업적도 감명깊게 펼쳐보이고있다.

나라가 해방되였을 때 한 애국청년은 스스로 파괴된 비행기를 수리하면서 새 조선의 항공기술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있었다.그런데 불순분자들은 그의 과거를 문제시하며 앞길을 막고있었다.이러한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친히 만나시여 중요한것은 동무가 인민의 편, 혁명의 편에 서서 싸울것을 결심한 바로 그것이라고 하시며 신의주에 항공조직을 새로 내올데 대한 책임적인 과업을 맡겨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조국의 하늘을 지키려면 당원이 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품에서 그만이 아닌 많은 청년들이 조국의 비행사로 준비되였기에 첫 비행대가 탄생할수 있었고 인민들에게 새 나라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열병비행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시기 선박기관장으로 일한 기술자에게 우리 나라 해군무력건설사업에서 핵심이 되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그를 잘 도울수 있게 항일혁명투사를 파견해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수많은 애국청년들이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해병으로 자라났으며 우리의 해군함대창설을 선포하는 의식에 긍지높이 나설수 있었다.

해방된 조국을 자위의 총대로 천만년 지켜가실 강철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렇듯 우리 인민은 자기의 진정한 정규군을 가질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２권에서는 일제와 지주, 자본가놈들의 착취와 억압밑에서 신음하던 인민이 어떻게 나라의 주인으로, 새 생활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는가를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력사를 통하여 깊이있게 밝히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국에 들어서시여 투사들을 곧바로 파견지로 떠나보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루속히 모든 지방에 인민정권기관들을 조직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하여 힘쓸데 대한 중요한 과업을 주시였다.

조국이 갓 해방되였을 때 여러 정치세력들은 저마끔 건국에 대해 떠들었지만 인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우리 식으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립할데 대한 방침만이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을수 있었다.우리가 세우려고 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고 대표할수 있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며 나라의 완전자주독립과 우리 민족의 륭성번영을 보장할수 있는 전체 조선민족의 정권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권건설에서 경제를 복구하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는것을 중요한 문제로 간주하시고 북조선행정１０국의 조직과 매 국들이 자기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３５(１９４６)년 ２월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수립할데 대하여》에서 북조선에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통하여 제반 민주개혁을 실시함으로써 전조선적으로 토지문제, 산업문제, 인민생활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를 옳게 해결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동서고금에 없는 자주적이며 인민적인 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리 인민은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가 수립된 ２월부터 우리 나라 농촌들에서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 땅을 달라는 농민들의 청원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졌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진행된 ３.７제투쟁을 통하여 각성된 농민들의 사상정신상태의 발현이였다.２월말까지 청원서를 가지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에 찾아온 농민대표만 해도 수백명에 달하였다.

그러나 인민들은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３４(１９４５)년 １２월부터 다음해 ２월까지 석달동안 대소한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 농촌마을에 나가 농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토지개혁을 실시하기 위한 방도를 의논하신줄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기 위해 농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원칙이 철저히 구현된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

진정한 인민의 주권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었다.

중요산업국유화의 실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업의 하나로서 전체 인민이 중요생산수단의 주인으로 되게 하고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사회주의의 경제적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거창한 변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요산업을 국유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정책을 온 나라 인민들이 다 알고 공감할수 있게 《２０개조정강》의 조항에 하나하나 쪼아박으시였다.

이러한 준비밑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３５(１９４６)년 ８월 《산업, 교통운수, 체신, 은행 등의 국유화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이날 산업국유화법령지지 평양시군중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해방된 조선인민이 자기의 민주주의적자유독립국가를 능히 창건할수 있으며 그 국가를 능히 훌륭하게 운영할수 있다는것을 전세계에 보여줍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인민은 열광적인 환호를 올리였다.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식민지노예로부터 자주적인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기쁨과 감격이 꽉 차있었다.

혁명실화총서에는 마소처럼 착취와 억압만을 당하던 인민들을 위하는 로동법령과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을 혁명력량으로 내세워주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는 속에서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제도를 청산하고 민주주의교육제도를 수립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다.

해방후 평안남도인민위원회 회의를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에서 제일 못사는 군이 어디인가를 알아보시고 그곳 형편부터 료해하시였다.그때 흰쌀밥이란 말도 모르고 사는 그 군의 살림형편을 알아보시면서 우리 수령님께서 더욱 가슴아파하신것은 교육문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의 책임일군에게 인민위원회일군들이 학교건설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다음해부터는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이 한명도 없게 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그 무엇이 넉넉해서가 아니였다.우리 수령님께서는 과거에 자식들이 배우지 못하여 원한에 사무쳐있던 우리 인민들이 자식들의 민주주의적교육을 위함이라면 한결같이 떨쳐나서리라는 믿음을 안고계시였던것이다.

나라의 교육사업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첫 회의 의정으로 연필문제를 상정시키시고 그 해결을 위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사랑속에 나라의 곳곳에 학교들이 일떠서고 새 교과서들이 출판되여 배움의 글소리는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혁명실화총서 《민족과 더불어》 제２권은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봉건적질곡속에서 신음하던 인민들에게 자주적인간의 존엄을 안겨주고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참된 생활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혁명실록이다.

혁명실화총서를 통하여 주체의 태양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천만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길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