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어버이는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

온갖 꽃이 만발하게 피여나는 화창한 4월의 봄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이 왔다.

이날을 맞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한평생 조국과 인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해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민족의 어버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에 넘쳐있다.

사상리론적자질의 비범성과 정치경륜의 탁월함, 출중한 덕망으로뿐아니라 쌓으신 영구불멸할 업적만으로도 위대한 주석님은 세기와 더불어 빛나는 성인중의 대성인이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항일의 20성상 일제와 맞서 조국해방을 이룩하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다.

그이께서는 10대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손에 총을 쥐고 피어린 민족해방성전을 벌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신음하던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나라를 찾아주시였다.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던 민족수난의 그 세월 조선인민 누구나가 김일성주석님을 《백두산정기를 한몸에 지니신 겨레의 구세주》, 《백성들에게 만복을 가져다주시는 하늘이 낸 성인》으로 칭송하였으며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련전련승하시는 주석님을 우러러 《김일성장군님은 축지법을 비롯한 변신술, 장신술, 분신술을 마음대로 쓰신다.》, 《김일성장군님은 백두산의 정기를 타고나신 장군이시기때문에 천지조화도 마음대로 부리시며 천기를 내다보신다.》는 가지가지 전설들로 높이 찬양하였다.

민족재생의 은인, 탁월한 지도자로서의 우리 주석님의 걸출한 인품에 대해 《김일성의 이름은 일본의 헌병과 경찰의 조밀한 그물의 압제하에 있는 조선남부의 어린이들에게까지 알려졌으며 그들의 존경과 흠모의 중심이 되였다. 이리하여 일본의 조선통치는 이미 패전전에 최후붕괴의 위기에 처해있었다.》고 일본인들 스스로가 인정하였다.

진정 김일성주석님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식민지민족해방전쟁의 새 력사를 개척하신 인류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걸출한 군사전략가, 조선민족이 낳은 전설적영웅이시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보람찬 삶과 행복,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는 모든 재부들에는 위대한 주석님의 한평생의 로고와 업적이 깃들어있다.

사상도 사람중심의 주체사상, 생의 좌우명도 이민위천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한평생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나라의 한끝 최북단으로부터 분계연선의 남단에 이르기까지, 동해의 포구로부터 서해의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 인민이 살고 일하는 공장과 농촌, 도시와 마을 그 어디에나 위대한 주석님의 애민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그이께서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하신 단위는 2만 600여개에 달하며 그 나날 이어가신 헌신의 장정은 57만 8 000여㎞(144만 5 000여리)를 헤아린다.

자신을 어버이로 부르며 받들고 따르는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한 로선과 정책을 세우시였고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나라를 이끄시였다.

공장과 협동벌, 건설장과 과학연구기지에서 로동자, 농민, 과학자, 기술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들의 목소리에서 정책작성의 실마리와 국가발전의 길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의 지향과 념원,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 사회주의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가시였으며 무상치료제, 무료교육제 등 여러가지 인민적인 사회주의적시책들을 실시하도록 하시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복이 차례지도록 하시였다.

인민에게 베풀어진 어버이의 극진한 사랑은 이처럼 불면불휴로 이어진 무한한 사랑이고 헌신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여온 전 행정에서 언제나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왔다고, 화전에서 《ㅌ.ㄷ》를 조직하고 혁명활동을 시작한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70년동안 나는 민족통일전선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여왔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휘날려주신분은 위대한 주석님이시다.

해방후 외세와 그 추종세력에 의해 민족분렬책동이 날로 우심하였던 엄혹한 시기에 그이께서는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고 온 겨레를 단합과 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이끄시였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였던 그때에도 온 민족의 대단결로 반통일광풍을 밀어내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할데 대한 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이 나날 온 겨레를 품에 안아 조국통일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그이의 뜨거운 민족애와 광폭정치에 매혹되여 최덕신, 윤이상, 최홍희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해외동포들과 남녘의 각계층 인사들이 평양을 찾아와 민족단합과 통일의 길에 나섰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이 굳게 단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 주체82(1993)년 4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귀한 한평생이 그대로 비껴있다.

생전에 그처럼 위대한 업적을 쌓으신 그이께서는 80고령의 년세에 평양을 방문한 카터 전 미국대통령과 함께 동행하시며 장시간 회담도 하시였다.

그후 북남최고위급회담일정이 확정된 뒤에는 이제 통일을 위한 큰걸음을 떼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초인간적인 정력과 힘으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고군분투하시였다.

그 거룩한 생애와 크나큰 업적을 길이 전하려 력사의 땅 판문점에는 위대한 주석님의 통일친필비가 세워지게 되였다.

참으로 김일성주석님은 온 민족의 신뢰와 칭송의 마음이 합쳐진 태양의 존함을 받으신 희세의 위인이시였으며 평생을 애국애족애민의 길에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민족의 어버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과 민족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남아있으며 그이는 영원히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신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