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불멸의 홰불이 되여 우리 혁명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있으며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쌓아올리신 고귀한 혁명업적이 이 땅우에 만년초석으로 굳건히 자리잡고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한 강계시의 거리들에 꽃물결이 흐르고있었다.

인풍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는 사람들이 이른아침부터 끊길줄 몰랐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담아 삼가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드리는 이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가 어려있었다.

이어 우리가 찾은 곳은 육아원과 애육원이였다.원아들의 행복에 넘친 모습에 온 시가 다 밝아지는듯싶었다.노래와 춤이 엇바뀌는 속에 원아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젖어들게 하였다.

당의 손길아래 일떠선 애육원과 육아원에서 원아들이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을 누리며 나라의 억센 기둥감들로 어엿하게 자라게 될것이라고 말하는 한 일군의 목소리도 젖어있었다.

우리가 찾은 어느 한 건설장도 태양절경축분위기로 끓고있었다.

배구장에서는 돌격대의 대대별경기가 한창이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장면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경기장에 차넘치는 희열과 랑만에는 고향산천을 제손으로 꾸려가려는 돌격대원들의 아름다운 꿈과 포부가 비껴있었다.

９월방직공장에서도 우리는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려는 억센 신념과 락관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와 만난 한 정방공은 이렇게 말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시안의 곳곳에서 군중예술활동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이 계기를 통하여 우리가 다시금 절감한것은 어버이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겠다고 굳게 결의하였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이런 철석의 신념을 지닌 인간들에게 어찌 뚫지 못할 난관이 있을수 있으랴.

시내의 곳곳에서 우리는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우리가 찾은 도예술극장에서는 도예술단예술인들의 공연이 열기를 띠고있었다.

강계시의 하늘가에 메아리쳐가는 노래의 선률에도, 배우들과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감사의 정, 당의 령도따라 기어이 승리자가 되려는 결의가 뜨겁게 어려있었다.

어디 가나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태양절, 뜻깊은 이날 강계시를 돌아보며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수령영생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고 광명한 미래에로 줄달음치는 내 조국의 억센 기상을 한껏 느낄수 있었다.

특파기자 전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