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Tongil Voice

철면피한 망동을 부릴수록

Date: 16/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철면피한 망동을 부릴수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일본 문부과학성이 저들의 침략사를 외곡, 미화분식하고 합리화한 내용들로 들어차있는 고등학교 교과서들에 대한 검정결과라는것을 공포했습니다.

이번에 공포된 교과서들은 력사와 지리를 비롯하여 30종이 되는데 2022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교과서들에는 독도를 《일본고유의 령토》 등으로 표현하였으며 일제가 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시기 감행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죄행들을 왜소화하거나 모호하게 서술했습니다.

력사교과서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일본이 과거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를 옳바로 인식하고 대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입니다.

또 옳은 력사관으로 새 세대들을 교육할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척도로도 됩니다.

그러나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일본은 사실그대로의 력사를 가르쳐야 할 교육의 신성한 리념마저 저버리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를 주입시키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력사외곡에 이골이 난 정치적협잡군들, 수치감도 느낄줄 모르는 도덕적패륜아들의 집합체가 일본정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이 범죄력사를 감추어보려고 치졸하게 놀아댄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은 적지 않은 교과서들에서 저들의 과거범죄와 관련한 내용들을 외곡, 수정하거나 완전히 지워버리는 망동을 계획적으로, 의도적으로 강행해왔습니다.

일본이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그토록 집요하게 매달리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우선 섬나라의 피묻은 과거사를 가리우고 미화분식하는것으로 법적, 도덕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데 그 흉심이 깔려있는것입니다.

또한 그릇된 력사교육을 통해 후예들에게 군국주의망령을 주입시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과거 잘못된 길을 걷고 범행을 저지른 나라와 민족들이 적지 않지만 그에 대해 반성과 속죄를 집요하게 거부하고 력사외곡과 재침책동에 들떠있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입니다.

일본이 철면피한 망동을 부릴수록 우리 인민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가슴에 맺힌 일제에 대한 원한과 복수심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일본은 헛된 수고를 그만하고 이제라도 과거에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 배상을 해야 합니다.

력사까지 미화분식하며 저들의 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몽상은 섬나라의 전도를 스스로 망치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입니다.

지금까지 《철면피한 망동을 부릴수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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